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 시.
다 지난 봄,
마음은 어리석어서
지난 시간속을 헤매인다
이미 돌릴 수 없고
다시 돌아갈 수도 없는
떠올릴수록 통곡의 벽처럼
절망만을 만날 수 있는 세월일 뿐인데
'안녕' 하고 인사를 하고
빙그레 웃는다.
태양도 아닌데
온 세상을 비추던 미소를 떠올리면
다 밝아진다.
좋았다. 좋다.
절망과 희망은 한 글자 차이라고 했던가
나의 봄날이 다시 올 때까지
나는 지난 봄날을 잊지 못할 것 같다.
[스토리기획작가] 글을 씁니다. 계속 써 왔고 앞으로도 씁니다. 쓴 글들을 통해 또 쓰려는 이야기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