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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내용과 형태의 필통편지 8
(아들 편)

'사랑해'를 다른 나라 말로는~

by 숲song 꽃song
<옆집 엄마의 필통 편지 2>에서는 오래전, 초등학교 2학년 아들에게 써 주었던 필통편지글 중에서 다양한 형식을 보여주는 30편을 골라 연재합니다. 부모와 자녀사이, 따뜻한 소통의 길 하나쯤 갖고자 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거예요. 활용하시는데 참고가 될까 싶어 원본 편지글을 함께 올립니다.

솔아, 오늘 쉬는 시간에 친구들과 '사랑해'라는 말을 여러 나라 말로 바꿔 말해보는 놀이 한번 해볼래?


지금부터 내가 해주는 말은 모두 '사랑해'라는 말들이란다. 재밌겠지?

잘 배워두었다가 앞으로 엄마랑도 여러 나라말로 '사랑해'라는 말을 나눠보자.


솔아 사랑해, 이히 리베 디히, 쥬 뗌므, 아이시떼이루, 마할 기타, 우히부카, 떼 이유베스크, 야 바스 류블류, 띠 아모, 고스뜨 무이뜨드 뜨, 떼 끼에로, 쎄레뜰렉.


엄마가 전부 몇 나라 말로 '사랑해'라고 했나 알아맞혀 보세요.

정답( )


한국말로 '사랑해'


독일말로는 '이히 리베 디히'


프랑스말로는 '쥬 뗌므'


일본말로는 '아이시떼이루'


필리핀말로는 '마할 키타'


아랍말로는 '우히부카'


루마니아말로는 '떼 이유베스크'


러시아말로는 '야 바스 류블류'


이탈리아말로는 '띠 아모'


포르투칼말로는 '고스뜨 무이뜨드 뜨'


스페인말로는 '떼 끼에로'


헝가리말로는 '쎄레뜰렉'


네덜란드말로는 '이크 하우 반 야우'라고 한대요.


오늘도 좋은 하루!

하하하하 많이 웃어라.




【문제 하나】

*이 세상에서 엄마한테서 '사랑해' 소리를 가장 많이 듣고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정답( )


【문제 또 하나】

*이 세상에서 엄마 볼에 하도 뽀뽀를 많이 해서 엄마 볼에 보조게를 만들어 준 사람은 누구일까요? 정답( )




【옆집 엄마의 한마디】

*솔이 누나(봄)의 걱정이 사라지게 될 때까지 몇 달 동안은, 거의 매일 두 녀석에게 편지를 써주다 보니, '어떻게 하면 좀 더 재미있고 다양하게 편지를 써 줄까'하고 늘 궁리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책과 잡지를 읽다가도 좋은 글감이 있으면 얼른 챙겨놓았지요. 여러 나라의 '사랑해'라는 말도 우연히 어디선가 눈여겨봐 뒀던 글을 친구들이랑 재미있게 놀아보라고 써주었답니다.


*옆집엄마의 필통편지는 솔이 누나의 걱정병을 덜어주기 위해 쓰기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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