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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선물 받은 당신에게

19화. 마음이 답답한 아침에는, 작은 틈만 있어도 괜찮아요

by 봄울

아침부터 가슴이 꽉 막힌 느낌이 들 때가 있어요.

숨을 깊게 들이마셔도
어딘가 턱 걸리는 것 같고,
생각은 많은데 말은 안 나오고,
그냥 계속 무겁기만 한 아침.

혹시 지금 그런 느낌 속을 걷고 있나요?


그 마음,
전혀 이상한 게 아니에요.
사람은 누구나
어떤 날은 이유 없이 답답해지고,
어떤 날은 말 한마디도 하기 싫어지고,
어떤 날은 그저 ‘버티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사람이 되기도 해요.


답답함을 해결하려고
억지로 밝아지려 하지 않아도 돼요.
그저 마음에 작은 틈 하나만 내줘도 돼요.
아주 작은, 바람 한 줄기 스며들 수 있을 정도면 충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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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울은 ‘보물’이라는 뜻을 품은 이름입니다. 사람과 하루 속에 숨어 있는 보물을 발견하는 관찰자입니다. 발달이 느린 두 아이와 함께 상처보다 은혜를 더 오래 바라보는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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