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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선물받은 당신에게

23화. 의욕이 없어도, 아무것도 하기 싫어도 괜찮아요

by 봄울

어떤 아침은

그냥 모든 게 귀찮게 느껴질 때가 있어요.


이불에서 나오기도 싫고,
출근 준비도 하기 싫고,
해야 할 일들을 떠올리면
마음이 먼저 진이 빠져버리는 그런 날.


혹시 오늘이 그런 아침인가요?


그렇다면
오늘의 당신에게 가장 필요한 말은 이거예요.


“아무것도 하기 싫은 마음도
내 마음의 한 부분일 뿐이야. 괜찮아.”


사람은 매일 같은 에너지를 가지고 일어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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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울은 ‘보물’이라는 뜻을 품은 이름입니다. 사람과 하루 속에 숨어 있는 보물을 발견하는 관찰자입니다. 발달이 느린 두 아이와 함께 상처보다 은혜를 더 오래 바라보는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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