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탱글어-2

탱글어 퀴즈/ ‘마니쭈까꾸진다’가 뭘까요? + 탱글목소리

by 봉봉어멈


첫째인 봉봉이가 처음 말을 시작했을 때, 우리집엔 봉봉어가 생겼었다. 봉봉이가 만들어 내는 봉봉어.


어느새 둘째인 탱글이가 25개월 가까이 되어

한창 말이 늘고 있어서 요새 우리집엔 탱글어 목록이 늘고 있다.


탱글이가 늘어놓는 단어들을 그때그때 기록해두지 않으면 어느 순간 추억속으로 사라져 버려서

잊어버리기 전에 틈틈이 기록해 두었었는데.

그사이 탱글이가 할줄 아는 말들이 많아져 탱글어 목록이 생각보다 많았다.


그래서 추석맞이 심심풀이로 탱글어 퀴즈를!

(꽤 난이도가 있는 편입니다.)




1. 아과

2. 토도

3. 앙망

4. 찌징

5. 따지

6. 아뚜

7. 05, 059

8. 아구꾸잉

9. 오요 오요 오요

10. 요두투

11. 찌킹킁거

12. 은나

13. 아가

14. 쩨이

15. 꽁

16. 언노니

17. 구임

18. 짹

19. 두뜨

20. 따또

21. 치여

22. 도아이

23. 아뇨뇽

24. 코따찌

25. 기칭

26. 찡꼬

27. 지불

28. 뇨냐니

29. 무지째깔

30. 마니쭈까꾸진다.




자, 바로 정답 나갑니다!


*컴퓨터 모니터로 보시면 정답을 정확히 확인하실 수 있어요!*


< 정답 : 1.아과(사과) 2.토도(포도) 3.앙망(양말) 4.찌징(생선) 5.따지(딸기) 6.아뚜(마스크)

7. 05, 059(고모와 고모부) 8.아구꾸잉(아이스크림) 9.오요 오요 오요(우유) 10.요두투(요구르트)

11.찌킹킁거(치킨큰거) 12.은나(누나) 13.아가(탱글이 스스로 부를때) 14.쩨이(젤리) 15. 꽁(공부)

16.언노니(엉덩이) 17.구임(그림) 18.짹(책) 19.두뜨(쥬스) 20.따또(삼촌) 21.치여(시여)

22.도아이(좋아) 23.아뇨뇽(아몬드) 24.코따찌(물고기) 25.기칭(김치) 26.찡꼬(핑크퐁)

27.지불(이불) 28.뇨냐니(호랑이) 29.무지째깔(무지개색깔)

30.마니쭈까꾸진다.(거미가 줄을타고 올라갑니다.) >




이 글을 쓰며 봉봉이와 비교해보니 과일이름 (아과, 토도, 규 등)은 발음이 비슷했는데,

탱글이의 경우 외계어처럼 느껴지는 단어가 좀 많은 편이다. ‘거미가 줄을타고 올라갑니다~’노래가

어째서 “마니쭈까꾸진다~”가 되는지.


그리고 단어들을 늘어놓고 보니 확실히 누나보다

달콤하고 짭짤한 간식들을 더 일찍 먹기 시작했다는 것. 쥬스, 치킨, 젤리 등.

역시 둘째는 어쩔 수 없나 보다.


탱글이의 어록이 많아지거나 정확해질수록 기특하기도 하면서 아쉽기도 하고 마음이 복잡하다.

요샌 많이 컸다고 누나랑도 자주 싸우고,

고집도 생기고. 25개월은 참 어려운 시기다.

말할 때 귀엽지만, 사실 행동으로는

진짜 안 귀여울 때가 많기에.


지나가면 제일 아쉬울 때인데,

정말 그렇다는 것을 이미 봉봉이때 느꼈는데.

귀엽지만 참 힘들다!


그래도 곤히 꿈나라에 가서 잘 때가 제일 이쁘고

귀여워서, 그 모습에 이렇게 글을 쓰고 싶어 졌다.

심지어 그마저도 참 오랜만인 게 슬프지만

더 늦기 전에 기록해야지.

잊어버리지 않고 꼭꼭 잘 담아둬야지.




+

30번 정답에는 실제 탱글의 목소리로 부른 노래가 있어서 함께 올려봐요.

시간이 지나도 브런치 글에 남겨두면 언제나

다시 들을 수 있을테니까요. ^^


30번 문제, 탱글이 실제 목소리 나갑니다>>


탱글이 애창곡 <마니쭈까꾸진다>



+ 아쉬우니까, 누나 봉봉어 퀴즈 글 링크>>

https://brunch.co.kr/@vvolting/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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