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얼마나 더 지옥인 걸까
애플 뮤직을 해지하면서 일하면서 들을게 떨어져서, 유튜브를 보기 시작했다. 그냥 티브이 켜놓고 일하는 기분으로 켜놓는게 조금 습관이 되었다. 그러다가 어제 갑자기 soft white underbelly 채널이 떴다. 몇 개의 인터뷰를 보면서, 점점 가슴이 먹먹해지고 어떻게 하면 내가 그들을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을지, 어떻게 이런 문제들을 해결해야 할지 막막해진다. 그리고 또 사람들이 이렇게 엄청나게 절망적인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으면서 살 수 있는지 믿기가 힘들다.
미국만 이런 것 인지, 도대체 온 세상이 이런 것인지, 어떻게 하면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막을 수 있는지, 단 한 사람이라도 더 구할 수 있는지, 작고 여린 어린 아이들을 어떻게 하면 이런 일들에서 최대한 멀리 떨어뜨려놓을 수 있는 것인지. 마음이 너무 아프다. 모두가 예쁘고 생명력이 넘치는 사람들인데, 왜 그런 경험들을 했고 또 매일 또 자신의 마음과 몸을 또 남에게 해치도록 놔둬야 하는지..이게 소수의 이야기가 아니고 이런 세상이 내가 사는 세상이랑 늘 같이 존재하고 있다면,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 것인가. 나는 어떻게 도움의 손을 내밀 수 있는 것인가. 끔찍한 이야기를 멈추게 할 수 있는 힘은 무엇인가.
https://www.youtube.com/channel/UCCvcd0FYi58LwyTQP9LIT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