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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테호른 Dec 21. 2022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는 스마트한 인재가 되는 법



급변하는 세상을 따라잡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뭘까.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 맞는 판단력과 대응력을 키우는 것이 아닐까 싶다. 


대부분 기업이 젊은 조직을 선호하는 이유 역시 이와 비슷하다. 조직이 젊다는 건 그만큼 탄력적이고 진취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젊은 조직이 나이가 젊은 것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시대에 맞는 빠른 판단력과 대응력, 진취적인 자세, 창의력과 실행력을 갖췄을 때 비로소 젊은 조직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떻게 하면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는 젊고 스마트한 인재가 될 수 있을까.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는 젊고 스마트한 인재가 되려면 최소한 다음 7가지를 적극적으로 실천해야 한다.


1. 일의 우선순위 정하기


일의 프로세스를 스마트하게 바꾸려면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은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노후화된 조직에 새로운 변화를 낳기 때문이다. 의사결정을 신속히 할 수 있다는 장점 역시 있다. 


다른 사람 눈치 따위는 전혀 볼 필요 없다. 그것이야말로 비효율적일 뿐만 아니라 가장 먼저 버려야 할 나쁜 습관이기 때문이다. 


2. 정보 공유를 통해 비전 제시하기 


다른 사람과 정보를 공유하는 것을 유독 꺼리는 이들이 더러 있다. 자기 혼자만 정보를 독차지하기 위해서다. 만일 그런 사람이 조직의 책임자라면 어떻게 될까. 


생각건대, 그런 사람과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 거의 없을 것이다. 리더라면 정보 공유를 통해 비전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예컨대, 진행 중인 프로젝트가 우리 팀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지 자세히 알려주어 팀원 모두가 책임감과 자긍심, 주인의식을 갖게 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볼 때 비전을 보여주는 리더야말로 모두가 함께 일하고 싶어 하는 진짜 리더라고 할 수 있다.


3. 군림하지 않기 


사무실에서 마주쳐도 제대로 인사조차 하지 않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항상 자리를 비운 채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수다만 떠는 사람도 있다. 그런 사람을 보면 순간적으로 ‘관료주의적 적대심’을 갖게 된다. 하지만 그럴수록 적대심을 드러내거나 시스템적으로 해결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 특히 크리에이티브(Creative)한 일일수록 관료적인 시각에 집착해서 다른 사람의 말과 행동을 판단하면 역효과만 일으킬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한다. 인사를 잘하거나 자기 자리에 오래 앉아있다고 해서 반드시 성과가 높은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성과를 우선시하되, 업무 효율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즉, 영업이나 마케팅이라면 실적으로, 기획이나 창의적인 일라면 결과로 판단하면 된다.


4. 멀티플레이어 되기 


의외로 많은 사람이 새로운 일이나 프로젝트를 맡는 것을 두려워한다. 하지만 새로운 일은 대부분 꼭 필요한 일이며,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만 한다. 중요한 것은 그 일이 개인은 물론 팀의 운명을 바꿀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 새로운 일을 두려워해선 절대 안 된다. 예컨대, 그 일이 조직의 운명을 바꿀만한 일이라면 자발적으로 나서는 것은 물론 테스크포스(Task Force)에 들어가는 것이 좋다. 팀으로 일하면 책임감에서 어느 정도 자유로워질 뿐만 아니라 업무 태도 역시 주목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테스크포스는 분야를 막론하고 결성되는 경우가 많기에 다른 분야의 정보를 얻는 것은 물론 기술을 습득해서 멀티플레이어가 되는 좋은 경험이 될 수도 있다.


5. 빨리 결정하기


결정을 빠르게 내리지 못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책임지기 싫어서와 자신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느 쪽도 일의 결과를 다르게 만들지는 못한다.


상황에 대한 정보수집이 이미 끝났다면 결정은 가능한 한 빨리 내릴수록 좋다.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우유부단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무능력하고 눈치만 살핀다는 인상을 심어주기 때문이다. 특히 경험 많은 팀장이나 간부일수록 빠른 결정을 해야만 스마트해 보인다.


6. 모르는 것을 묻는 일을 부끄러워하지 않기 


경험이 많을수록 일 처리 역시 매끄럽기 마련이다. 경험 많은 사람이 존경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사회가 급변하면서 사회를 움직이는 트렌드와 시스템 역시 빠르게 바뀌고 있다.


많은 사람이 경력이 조금만 쌓여도 아랫사람에게 묻는 것을 피하려고 한다. 자신을 우습게 생각하고, 무시할 것만 같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착각에 지나지 않는다. 20대 신입사원이 50대 부장에게 일을 잘하는 노하우를 묻는 일이 자연스럽듯이, 50대 관리자가 20대 신입사원에게 SNS 및 최근 유행하는 트렌드에 관해 묻는 일 역시 매우 당연하기 때문이다. 오히려 그런 것에 무관심할수록 ‘꼰대’라는 비난을 면치 못할 수 있다.


《논어》에 ‘불치하문(不恥下問)’이라는 말이 있다. ‘자신보다 못한 사람에게 묻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지 말라’라는 뜻이다. 아랫사람에게 묻는 것을 절대 부끄럽게 생각해선 안 된다. 질문이야말로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게 하는 것은 물론 전문가가 되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7. 꾸준한 정보 습득과 트렌드 예측하기 


미래를 읽는다는 것, 즉 트렌드를 예측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미래를 예측하고 대비하는 일은 생존을 위한 필수 덕목이 되었다. 시시각각으로 올라오는 SNS와 인터넷 뉴스만 봐도 그 사실을 알 수 있다. 


트렌드를 잘 읽으려면 사람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잘 알아야 한다. 트렌드를 이끄는 유행은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채워주는 데서 시작하기 때문이다. 그러자면 끊임없이 ‘왜?’라고 물어야 한다. 그래야만 해답을 찾을 수 있다. 또한, 트렌드를 잘 읽으려면 10~20년 전 언론 기사를 살펴보고 시계 초침과 분침이 아닌 시침을 따라가야 한다. 사회가 어떻게 변하는지 알아야만 미래 역시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경제 기사와 광고를 유심히 살펴야 한다. 거기에는 수많은 세상사와 트렌드, 이슈가 한꺼번에 들어있기에 그것을 읽는 것만으로도 시대 흐름을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식 역시 지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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