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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의 시나리오, 최악의 시나리오

by 김케빈

[회사를 그만두고 내 사업을 시작할 때 최상의 시나리오]


내가 하는 사업이 잘 되어서, 생각 이상으로 돈을 많이 벌게 된다. 월 10,20 만원 사업으로, 그보다 많은 돈을 사업 외에 부업으로도 벌어서 사업만으로 생활을 영위하는 건 불안하고 어려울지언정, 사업과 부업이 생활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


그래서 회사를 돌아가더라도 월급 외에 수익이 있기 때문에 회사에 다시 돌아갈지언정

월급이 끊길가봐 걱정을 하지 않고, 사업 수익과 월급을 모아서 투자도 하고, 시간을 빼어서 때때로는 여유롭게 놀러도 가는 등, 재정적으로 풍족해져서, 돈이 없어서 못했던 여행이라던가 다양한 여가생활을 회사를 다니면서도 즐길 수 있게 된다.


[+사족]

지금은 다른 부서로 옮겼지만, 핸드폰 대리점을 하는 녀석이 회사를 다니면서, 자기 사업을 병행을 하고, 나름 자기 계발을 하는 친구녀석이 있다. 대리점을 하나 더 냈다고 한다. 그 녀석은 회사를 다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표정에 여유가 있어보인다.




[회사를 그만두고 내 사업을 시작했을 때 최악의 시나리오]


내가 하는 사업은 잘 되지 않고, 지금과 제자리를 머문다. 퇴사하기 전에 이야기꾸러미를 많이 만들어 놓았지만, 그걸 책으로 쓸 만한 수준으로 바꾸는 데에 걸리는 시간도 오래 걸리고, 운동도 하랴, 정신건강 관리도 하랴, 사업도 하랴, 해서 매일매일 그렇게 살다가 넉다운이 된다.


그냥 놀기위한 취미생활로 하는 게임이 불안한마음을 도피하기 위한 도피처가 되어서 게임에 빠져든다. 그렇게 1,2주를 막 날리고서 이러면 안되지, 하면서 책을 쓰기 시작하지만 생각보다 페이스가 잘 나지 않아서, 퇴사하기 전과 비슷한 수준인 일 주일에 단행본 책 한 권을 낼 정도이다.


책 디자인과 전자책 제작에 받는 스트레스도 너무 많아서 정말 스트레스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어찌할 줄은 모른다. 꾸준히 책을 사 주는 사람은 있지만, 회사 일을 병행하면서 사업을 하는 것과

큰 차이가 없다.


기존에 일했던 백화점에서는 너가 일을 못하고 근태도 불량이라는 이유로 쓰기를 꺼려해서 다시 채용이 되지 않아서, 공장에서 일하게 된다.


퇴직금은 생각보다 너무 늦게 나와서, 4,5월 두 달동안 돈에 쪼들려서 전전긍긍하고 지낸다.

5월 말에 퇴직금이 나왔지만, 앞으로 사업만으로 먹고 살기에는 너무막막해서 하루하루를 한숨을 쉬면서 보낸다.


공장에서 여름에 몇 달을 일하다가 그만두고, 가을에는 사업을 하고, 겨울에 사람을 뽑을 때 일하고, 원래 이번 년도에 갈 예정이었던 농부사관학교에 지원하고, 합격이 되지 않아서 다시 이곳 저곳을 전전하다가, 지금 살고 있는 집을 세를 주거나 임대 사업용으로 빌려주고서는, 나는 서울에 가서 같이 사업하는 대표에게 일을 구해달라고 해서, 서울에 있는 쉐어하우스에서 불편한 생활을 하면서, 책쓰기 사업과, 새로운 회사 일을 서울에서 월세를 내 가면서 한다.



[최상의 시나리오로 가기 위한 준비]


(작성중)





[최악을 대비하기 위한 시나리오]


(작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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