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애초부터 공평함에서 거리가 멀다. 짝사랑과 사랑의 차이점은 다양하게 존재한다. 하지만 짝사랑하는 사람이 제일 비참하다고 느끼게 될 때가 있는데, 그건 그 차이점들 중에 있다. 당연하겠지만, 짝사랑은 한쪽만 누군가를 좋아하는 만큼, 한쪽만 일방적인 만큼 공평하지 않다는 점이다. 사실, 서로가 사랑하는 관계에서도 늘 공평한 관계로 있기만 한 건 아니지만, '일방적'인 것에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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