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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더굿북 Jul 23. 2018

02. 부적의 효험 & 시험운을 비는 부적 만들기

<당신의 운빨 UP>



부적의 효험

부적은 주로 한자나 범어의 변형체로 되어 있는 기호인데, 바로 기의 응집체입니다. 그것도 만드는 사람의 필요에 딱 맞는 맞춤형 기입니다. 여기까지는 과학이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더 나가 볼까요?

부적의 그 기가 저 알 수 없는 광활한 세계에 작용해서 지니고 있는 사람에게 일정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지요. 그 광활한 세계를 필자는 양자역학에서 말하는 미립자의 세계로 믿고 있습니다.

한 10년 전쯤에 슈퍼 베스트셀러가 되었던 자기계발서가 있습니다. 한데 필자가 보기엔 그 책 한 권 전체를 딱 한 마디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바로 이 말입니다.

끌어당김의 법칙

부적 역시 그러합니다.
천지간에 가득한 행운과 행복, 건강을 내게 끌어오는 강력한 물질적 도구가 바로 부적입니다.

마음으로만, 생각으로만 끌어오는 게 아니라, 거기 더해서 부적이라는 구체적인 물건의 도움을 받는 것이니 어떤 방법이 더 세고 효과적일지는 누구나 금세 판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신용할 수 있는 사람, 누구입니까.
바로 자기 자신입니다.
자기 운은 자기가 끌어오는 게 그래서 가장 효과적입니다. 단, 부모 형제 등의 직계가족의 부적은 대신 제작해 줄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효험이 있어요.

그럼 남이 만든 것이면 다 효과가 없을까요? 그렇진 않습니다. 남이 만든 것이라 해도 그 만든 사람이 얼마나 정성을 다했느냐에도 관련이 있고, 그 부적을 지니는 사람이 얼마나 간절한 마음을 갖고 있는가도 관건이 될 수 있습니다.

하단 있는 부적에는 당신이 직접 색을 칠해 지니고 다닐 수 있도록 해놓았으니 모쪼록 효험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특히 수험생에게는 당장의 심리적 플라시보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겁니다.




컬러링으로 만드는 나만의 부적

부적은 경면주사나 홍영사 등 전통적인 물감으로 컬러링을 해도 좋지만, 검은색 먹도 좋습니다. 붓펜으로 해도 좋고요. 중요한 것은 얼마나 간절한 마음으로 정성껏 칠을 했는가입니다.

컬러링 작업을 하는 동안은 마음에 소망하는 바를 떠올려 두고 허공중에서 금빛 폭포가 쏟아져 내려 붓끝에 모인다는 생각을 하면서 그리세요. 금빛은 깨달음의 색입니다. 물감으로 그리는 것이 아니라 우주의 큰 기운으로 부적을 그리는 것입니다.
이때 읽을 자기만의 주문을 미리 작성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시험운을 비는 부적을 만드는 경우

“20**년 *월 *일 밤 자시에 대한민국 00시 어디(주소)에 사는 아무개(이름)가 향을 피워놓고 지혜와 시험과 합격급제를 관장하는 모든 신들 앞에 간절한 마음으로 무릎 꿇고 비옵니다. 부디 살피시고 여기 내려오셔서 성스럽고 영험한 힘을 이 제자(弟子)에게 주시옵기를 청합니다.”

주문은 경건한 마음으로 3번 이상 읽든지 외우도록 합니다. 예로 든 이 주문을 그대로 사용해도 됩니다. 자기에게 꼭 맞도록 변형을 해도 좋습니다.

부적 밑에는 당신의 생년월일과 이름을 써넣는 난이 있습니다. 직접 적어 넣으세요. 완벽한 당신만의 부적이 됩니다.

자, 효과 최고인 당신만의 부적을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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