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지금 당신은 혼자 인가?
사람에게 있어서 의지 할 곳이 있다는 것은 살면서 아주 중요한 일임을 깨닫는다.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엄마라는 사람을 전적으로 의지하면서 태어난다.
엄마 없이는 혼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아주 작은 존재로 말이다.
인생은 태어남에서부터 믿고 의지하는 한 사람과의 관계로 시작된다.
그 관계가 잘 이루어져야 제대로 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다.
그렇게 성장하면서 홀로서기를 하게 되는데 사랑을 잘 받은 사람이 홀로서기도 잘할 수 있다.
만약 부모님이 없는 아이라도 믿을 수 있는 마음을 나누는 한 사람이 있다면 인생을 살아갈 때
큰 힘을 얻게 된다.
어떤 사람들은 "나 자신을 믿어야지! 다른 사람을 의지하는 나약한 마음 상태로 어떻게 이 힘든 세상을
살아갈 것이냐!" 다그친다. 하지만 안 그래도 힘든 세상 혼자 외롭게 가기보다는 의지할 누군가가 있다면
얼마나 든든하겠는가.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니다. 다른 사람이 있어야 내가 있는 것이다.
스스로를 잘 돌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위에 소외된 누군가에게 손을 내밀어 줄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멋진가.
삶에 지친 누군가에게 괜찮다고 토닥여 줄 수 있는 위로의 글을 쓰고 싶었다.
열심히 살고 있는 당신에게 잘하고 있다고 응원의 말을 전하고 싶었다.
거창한 어떤 것이 아닌 그냥 옆에 묵묵히 있어줄 수 있는 사람.
너의 힘듦을 알아주는 사람. 함께 공감하며 울어줄 수 있는 사람.
어깨를 내어주는 사람.
절대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조건 없이 받은 사랑을 기억하며 나도 나눠줄 수 있는 넉넉한 마음을 가지고
싶다. 그런 사람 하나로 인해 이 힘든 세상도 거뜬히 이겨내며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며 부족한 글이지만 시작해 본다.
나를 만드신 분께 감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