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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북짱 Dec 24. 2024

다 지나가

너를 응원해

지금 죽을 것 같아도

다 지나가


너무 아파 죽겠어도

다 지나가


슬퍼서 눈물이 더 이상 나오지 않아도

다 지나가


마음이 아파 숨쉬기조차 힘들 때도

다 지나가


너무 쉽게 말하는 것 같아도 진짜야

다 지나가


조금만 견디고 조금만 참아봐

아픔도 슬픔도 추억하며 얘기하는 날들이 올 테니..


그러니까 조금만 버텨줄래..?

조금만..

내가 함께 있어줄게..

그런 너를 옆에서 응원하며 조용히 기도할게..


진심으로..




힘들어하고 있을 누군가에게 마음으로 전하는

시를 적어 놓았었습니다.



살다 보면 누구나 느끼죠.

인생은 참 쉽지 않다는 걸요.

때로는 힘든 일이 유독 나에게만 오는 것 같아 억울하기도 하고,

너무 힘들어서 다 내려놓고 싶을 때도 있잖아요.

이 고통이 끝이 있을까 싶어 절망스러운 순간도 있을 겁니다.



몸이 아플 땐 어떤가요?

머리로는 뭐라도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몸이 말을 듣지 않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죠.

모든 게 짜증스럽고, 화가 나기도 하고요.



마음이 아플 때는요?

몸이 아픈 것보다 더 견디기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좋은 생각을 하려고 해도, 아무리 애써도 잘 안 되죠.

그렇게 마음이 무너지면 몸도 따라 무거워지고 힘들어집니다.



그럴 때 스스로에게 묻게 됩니다.

“이런 힘든 시간이 정말 지나갈까?”

“이 고통도 언젠가 추억처럼 웃어넘길 날이 올까?”


그 답은, “반드시 온다”입니다.




지금 이 순간이 끝이 아닙니다.

아픔도, 힘듦도 결국에는 지나갑니다.

어쩌면 그 시간은 느리게 가는 것처럼 보일지 몰라요.

하지만 분명히 지나갑니다.




포기하지 말아요.

큰일이 아니어도 괜찮아요.

할 수 있는 작은 것 하나라도

조금씩 해 나가다 보면,

언젠가 그 힘듦은 지나가져 있을 거예요.



“내가 그때 정말 힘들었지.”

“그래도 결국 여기까지 왔네.”

그렇게 말할 날이 반드시 올 겁니다.



여기까지 온 당신, 정말 수고 많았어요.

얼마나 애쓰며 견뎌왔을지 생각하면 마음이 뭉클해요.

앞으로 가야 할 길에도 분명 힘든 순간이 있을 거예요.

하지만 당신은 그 순간에도 버텨낼 겁니다.




기억하세요.

당신은 혼자가 아니에요.

누군가는 당신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 스스로가 가장 큰 응원이 되어줄 거예요.




그러니 조금만 더 힘내요.

내일은 오늘보다 분명 더 나아질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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