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생각 양식 30 - 새끼 개들의 억울함을 위로하며
개 새끼 vs 새끼 개
by
book diary jenny
Aug 3. 2021
아래로
옳게 봤던 인간들이 알고보니
개새끼일 때는
세상 모든 새끼 개들에게 참으로
미안해진다
그 인간들은 원래 그저 그런
인간들이었던 것 뿐
잘못 본 건 우리의 실수였던 것
옳아보인다며 잘못 본 건
어쨌든
우리의 착각이자 잘못이니까
그렇게 본다면 그 인간들이
개새끼인 것은
원래부터 우리와는 상관없던 것
그 인간들은 그저
개새끼였고
우리들은 그저
옳게 봤던 것 뿐이었고
새끼 개들은 그저
아무런 잘못도 없이 이름의 누명만
뒤집어 쓰고 있다는 것
그저 두 눈만
멀뚱멀뚱 개의 새끼인
새끼 개들
(새끼 개들의 억울함을 위로하며, 위로의 폭죽)
keyword
잘못
미안
개
8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book diary jenny
소속
교육관련사업
직업
기획자
☕나만의 {책 - 영화 - 그림 - 음악} 이야기 ☕더불어 <두 아들 홈스쿨링> 이야기 ☕책愛글愛/ 기획사/ 홈스쿨러 육아/ 독서모임 및 지도
팔로워
66
팔로우
작가의 이전글
생각 양식 29 - 세차야 제맛인걸 모르는 이에게
[픽션 3]술에 대한 술 취한 술꾼K 이야기
작가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