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다시 20대가 된다면,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고 싶은 일 3가지가 있다. 현재 20대라면, 기억하자. 지금부터 설명하려는 3가지 일은 인생을 관통하는 핵심 요소임을 말이다.
30대, 40대, 50대 라도 상관없다. 당장 오늘 시작해야 된다. 풍요로운 삶은 탄탄한 내면에서 나온다. 정신적 빈곤에서 벗어나자. 풍요는 외부가 아니라 내부에 있다. 현재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움직여야 한다. 몸부림치려면, 제대로 해보자.
1. 운동하자
운동이 답이다. 젊을 때부터 운동을 해두면, 노화를 늦춘다. 지능 퇴화를 늦출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단 한 번이라도 좋은 몸을 만들어낸 사람은 지적 능력을 지키는데 훨씬 유리한 조건을 가지게 된다. 인간은 나이가 들면서 지능이 퇴화하는데 꾸준히 운동을 한다면, 그 속도를 늦출 수 있다.
운동은 자존감과도 깊은 연관이 있다. 만약 자존감이 낮다면, 그 원인으로 운동을 하지 않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멋진 근육을 가지고 신체 기능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 술은 자제하고 헬스장에 가서 덤벨을 들거나 동네를 뛰어야 한다.
저급한 쾌락을 좇다 보면, 허무주의에 빠지게 된다. 운동을 하면 당장은 괴로울지 몰라도 그 고통이 점차 쌓이면서 행복에 가까워진다. 운동은 중요하다. 제발 좀 하자.
2. 인간관계를
확장하고 유지하라
관계를 확장하고 유지하자. 성공한 사람은 광범위한 인맥을 가지고 있다. 나이가 들 수록 인맥의 가치는 높아진다. 인맥을 확장하려면 신뢰성과 관대함을 갖추어야 한다. 또한 인간에게 있어서 타인을 돕는 봉사만큼 보람찬 일은 없다. 왜 그럴까? 더 많이 얻기 위함이다. 당신이 가진 자원이 10이 있다고 해보자. 당신은 10을 주면, 10을 되돌려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현실은 5나 3을 돌려받는다. 당신이 쏟은 에너지를 아예 돌려받지 못할 수도 있다. 그렇기에 성공하려면, 생산력을 높여야 한다. 더 많은 사람을 돕고 조금씩 돌려받아야 한다. 이 전략 말고는 성공하는 방법은 없다.
마찬가지로 많이 주는 것이 질 좋은 관계의 열쇠이다. 당신이 먼저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근본부터 바뀌어야 한다. 노력해야 된다. 귀찮아도 몸이 쑤셔와도 움직여야 한다. 누군가를 위해서 말이다. 생산적이며 솔직하고 관대해져라. 질 좋은 인간관계는 당신 손에 달렸다.
가치를 생산하자. 솔직함을 기반으로 관대해져라. 이 3가지가 전부다. 좋은 사람은 타인의 말을 잘 듣는다. 타인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내기 위해서다. 오해하지 말자. 타인의 약점을 알아내기 위해서 집중해서 듣는 것이 아니다. 타인을 즐겁게 하고 원하는 것을 건네주기 위한 집중이다. 그렇기에 경청은 매우 힘든 일이다. 그걸 해낸다는 것은 관대하다는 뜻이다.
3. 리더가 돼라
리더는 권좌에 앉아 거드름을 피우는 존재가 아니다. 현대 사회에서 리더라는 개념은 잘못 사용되고 있다. 같은 목표를 향해 뛰는 팀원을 무시하는 자는 리더가 아니다. 속된 말로 머저리일 뿐이다. 팀원을 볼보는 자가 진짜 리더이다. 가장 낮은 자리에서 팀원을 돌보는 자가 리더이다. 팀원이 진심으로 따르고 존중할 때 리더로서 인정받는다. 권좌에 올라서 찍어 누르고 권력을 휘두르는 자는 리더가 아니다.
리더는 규모와 상관없이 어디에서나 존재한다. 동아리나 학교, 직장, 친구들 사이에서도 리더는 반드시 존재한다. 리더는 누구일까? 구성원을 가장 위하는 존재가 리더이다. 먼저 나서서 책임을 지는 사람이 리더이다. 팀원이 곤란해질 때, 가장 열심히 돌보는 자가 리더이다.
팀원은 그런 리더를 따른다. 왜냐면, 리더가 자신을 위해 싸워줄 사람이라는 걸 알기 때문이다. 리더는 팀원을 위해 싸우는 존재이다. 그러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주어야 하고, 진정성을 가져야 한다.
다른 사람을 위해 최선을 다하지 못한다면, 리더가 될 수 없다. 왜냐하면, 그런 리더는 팀원들이 진심으로 따르지 않기 때문이다. 리더의 자격은 권력이나 계급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팀원들이 만들어주는 것이다.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이끄는 사람도 리더이다. 나를 돌보고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사는 것도 리더이다. 리더는 어디에서나 존재한다.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리더로서 경험을 해봐야 한다. 규모는 상관이 없다. 혼자서도 괜찮다. 리더가 돼라. 가치관을 가져라. 자신의 삶에 공동체에 최선을 다 해라. 자신의 생각을 당당하게 표현하자. 그것이 리더가 존재하는 이유이자 목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