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면 행복해진다. 왜냐하면,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게 되며, 작은 호의에도 기쁨과 감사를 느끼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불행은 어디서 비롯될까? 나는 인간관계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행복한 삶은 생각보다 훨씬 단순할 수 있다. 관계가 풍요로운 사람은 행복한 여생을 보낸다. 반대로 행복하지 않은 사람은 관계가 부실해진다.
우리는 욕망의 뿌리를 깊게 파고들어 가면, 관계가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금방 알아챌 수 있다. 그만큼 인간관계는 삶에서 정말 중요한 요소이다. 그런데 이 세상은 언제나 음양의 조화처럼 쾌락과 고통을 함께 묶어두었다.
쾌락 뒤에는 고통이 따르고, 고통 뒤에는 쾌락이 따르는 것이다. 인간관계에서 깊은 만족감을 느끼기 위해서는 관계를 맺으면서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책임과 고통을 마주해야 된다.
이런 이유로 어떤 사람들은 극단적으로 혼자가 되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이는 관계에서 발생되는 고통 자체를 차단하라는 소극적 행복을 의미한다. 물론 살다 보면 완전히 혼자가 되고, 인간관계의 양과 질이 달라지는 시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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