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커플과 비교하는 우리의 심리

다른 커플과 비교하는 우리의 심리

다른 사람들과 자신의 연인을 
비교하지 않는 것이 좋은 사랑이라지만.

종종 사람들은 자신의 연인 관계와
다른 커플들을 비교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특히나 오래된 연인들은
이제 막 시작한 풋풋한 커플을 보고

'아 저 때가 좋았지.'
'우리는 이제 저렇게는 못 하겠지' 하면서
부러운 마음이 들 때가 많고,

머리칼을 쓸어 넘겨주거나 하는
다정한 모습으로 서로를 대하는 커플을 보며
'우리도 한때는 저랬는데.'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그러면서 다시는 설렐 일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우울해지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생각들이 잘못된 것일까?
이런 상황엔 어떻게 해야 할까?

누구나 자신이 지금 가지고 있지 않은 것들을
부러워하면서 비교한다. 처음 시작한 커플은
오랜 연인을 부러워하는 것 처럼 말이다.

그리고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것 자체는 나쁘지 않다.

하지만 풋풋함과 지금 당장
설렘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부정적인 부분에만 신경 쓰다 보면,
지금 가진 안정과 신뢰를 무너뜨릴 수 있다.

설렘은 달콤해서 유혹되기 쉽지만,
그것은 연애에 있어서 매우 찰나의 순간이고,
단지 지금 내가 느끼지 못한다고 해서?
그런 사랑들이 어디로 사라지는게 아니다.

단지 우리는 좀 더 서로를 믿고 안정되기에
처음처럼 서로에게만 매달려 있지 않은 것이다.
놓치고 후회하면 다 소용없지 않은가.

그러니 있을 때 소중함을 잊지 말자.

<혼자만 연애하지 않는 법> 중에서

혼자만 연애하지 않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