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을 서운하게 했고
그로 인해 상대가 서운함을 느낀다면,
장황한 상황 설명부터 하기보단
사과를 먼저 건네주세요.
사랑을 하고 있는 상대는
당신의 무조건적인 사과 하나라면
언제든 용서해줄 마음이 있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당신이 사과보다 핑계를 우선으로 한다면,
그것은 마음을 담은 미안함이 아닌 처한 상황에 대한
이해를 강요하는 것으로 밖에 들리지 않을 겁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가장 다루기 쉬운 사람들입니다.
또 서로에게 가장 많은 이해를 해줄
용기가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니 괜한 자존심 내세울 필요 없고,
상황을 대뜸 먼저 설명할 필요도 없는 것이죠.
가장 먼저 미안하단 말을 해주세요.
모든 것을 제쳐둔 진심 어린 사과 하나라면,
당신의 피치 못할 상황을 또는
핑계를 너그럽게 이해해주지 않을까 합니다.
당신이 굳이 강요하지 않더라도,
자연스럽게 말이죠.
소중히 여기는 연습을 권합니다.
<나를 사랑하는 연습>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