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부크럼 Nov 06. 2020

관계를 오래 지속하는 사람들의 특징

관계를 오래 지속하는 사람들의 특징


어느 하나 잘못해서 생긴 싸움이든,
누구의 잘못도 아닌 싸움이든

누군가는 용기를 내어 사과를하고
그 사과를 또 다른 누군가가 용기를 내어 받는다.

진심을 다해 사과를 하며 그것을 받아 줄 용기가 있다면
그 관계는 오래 지속될 수밖에 없다.

사과를 하는 일도 사과를 받는 일도
모두 용기가 필요한 아주 어려운 일임을.

비록 완벽핮 ㅣ못하기에 실수는 오고 갈지라도,
그 안에서 서로를 지켜내는 대단한 사람들임을.

모든 관계는 아무 조건 없이 흘러가는 것 처럼 보일지라도
그 안을 면밀히 살피면 각자가 가진 무언가를
포기하거나 받아들여 줄 용기가 있어야 한다는 것.

그래서 결국 진실하고 용기 있는 사람들만이
오래된 관계를 지속한다.

"나에게 용기를 내줘서 고마워."
"아냐. 나의 용기를 받아줄, 용기를 내어줘서 고마워."

딱 가라앉지 않을 만큼의 무게로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괜찮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중에서


매거진의 이전글 서운해하는 연인에게 이렇게 대해주세요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