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균형 있게 만들어주는 공간
시소 요가
한동안 길게 요가 클래스를 못 듣다가 주말 아침 일찍 아로마 테라피를 들었다. 바쁘기도 했고 여전히 요기니이면서 갑자기 요태기 (권태기 + 요가)가 와서 잠정 중단되었던 상태였다.
그라데이션 컬러 아이덴티티와 깔끔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공간이었다. 요가 스튜디오는 가는 곳마다 스타일이 다르고 분위기도 제 각각이다. 깔끔한 곳, 따뜻한 곳, 소박한 곳, 무거운 곳 등등. 운영하시는 분의 아이덴티티와 삶의 방향성에 따라 겉으로 드러나는 인테리어와 수업도 조금씩 다 다르다.
가로로 넓게 창문을 두어 공간이 덜 답답했고 인테리어 내부 포인트로 쓰인 보라색이 예뻤다. 이날은 아로마테라피 릴랙스 요가였는데, 새로운 자세라서 배울 점이 있어서 좋았다. 골반과 림프를 어떻게 풀어주는지 등을 알아두면 러닝 이후 스트레칭으로 적용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귀여운 찻잔도 보고 오랜만에 오전 요가도 듣고 평소 시트러스 향을 좋아하는데, 이 날 맡았던 향이 레몬 계열이라서 레몬 향수를 찾고 싶어졌다. 몸의 쓰임과 구조도 중간중간 알려주시기 때문에 몸을 구조적으로 이해하면서 듣고 싶은 분들께도 추천드린다.
여전히 요기니 (요가 + 비기너)로 듣는 1인의 글은 여기서 마무리 지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