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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orderless Jun 08. 2024

6월 둘째 주 일상

운동, 걷기, 메이크업, 일, 음악

운동


한 번도 개인 체력 대비 적정 범위 이상을 넘어가 본 적이 없었는데 이제와 생각해 보니 항상 같은 범위로만 서 운동이 재미없었던 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러닝도 숨이 가득 찰 정도로 뛰어보고 스쿼트도 전보다 숫자도 늘리고 있다. 바벨은 내가 할 수 있는 무게만큼 조금씩 늘리고 싶다. 여러 가지로 재밌는 부분이 있다.



산책과 걷기



토요일 아침은 비가 왔는데 다행히 오후부터 햇빛이 들기 시작해서 걸을 수 있었다. 때에 따라 자유롭게 걷는데 이번에는 석촌호수부터 올림픽공원 남 2문을 지나 북 2문까지 쭈욱 걸어 들어갔다. 요즘은 하늘이 맑고 햇볕이 들면 광합성하러 나간다. 조용히 사색하고 싶을 땐 걷는 걸 추천드린다.



메이크업


블러셔를 비슷한 색상만 바르다가 다른 방식으로 시도하고 싶어서 베이비 핑크 블러셔를 구매했다. 여름이니 밝고 수수한 느낌이면 좋을 것 같았다.




이번해엔 전년도 보다 배우는 것들이 많다. 언어도 그렇지만 일할 때 필요한 정보가 있다면 직접 가서 몇 가지 를 듣는다. 어렵긴 한데 알면서 안 하는 것보단 해보고 결정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으로 한다. 일은 언제나 재밌고 할 일은 많다.



카페 겸 위스키 

5~6년 전까지만 해도 카페 겸 을 판매하는 매장이 그리 많진 않았다. 그런데 이젠 이러한 종목도 레드오션화 된 것 같다. 운영하는 사람이 아이덴티티가 없으면 특수성을 유지하기가 어려워 보인다. 오랜만에 낮에는 커피, 밤에는 위스키를 판매하는 공간을 가봤는데 낮에는 어린 친구들이 많아서 늦은 11시~12시 정도에 가서 조용히 차 한 잔 하면 좋을 것 같았다.

몇 가지 인테리어 소품들과 인쇄물



음악


좋아하는 가수로 아리아나 그란데라고 체구는 여리여리한데 목소리가 아름답고 고음이 잘 올라가는 이탈리안계 미국 가수가 있다. 최근 'enternal sunshine'이라는 컨셉으로 앨범이 나와서 거의 다 들어봤는데 좋았다. 왜 컨셉이 enternal sunshine이 됐냐면 아리아나그란데가 결혼한 지 1-2년 후에 이혼을 했다. 영화 인터널 선샤인을 보면 남녀 주인공이 헤어지고 난 뒤 서로 기억을 지우는 장면이 나오는데 아리아나 그란데 역시 지난 기억을 지우고 싶다는 마음으로 컨셉을 정한 것 같았다. 요즘 추가해서 듣고 있는 음악은 보사노바. 보사노바는 여름 저녁에 밤산책하면서 들으면 좋고 듣다 보면 마음이 몽글몽글해진다. 


https://youtu.be/s3 nfZ_aRRV0? si=t5 iSWsHLzLTR_vE1

Corcovado (Quiet Nights Of Quiet Stars) 출처 : 유튜브

https://youtu.be/2 RmH0 ppkuzA? si=Avsgpqakb8 y49 QO0

ariana grande - the boy is mine (출처 : 유튜브)

https://youtu.be/KwRxeZ9 Ro24? si=D44 FAobbnVmVdQKb

The boy is mine (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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