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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백경 Apr 10. 2018

[사랑심리학] 트와이스 What is LOVE ?

사랑이란 무엇인가 - 2

https://youtu.be/i0p1bmr0EmE



트와이스의 신곡 What is Love? 가 공개 되었습니다~
가사 속에서 소녀들이 생각하는 사랑에 대한 감정이 느껴져 풋풋하네요~


노래를 들으면서

가사를 잠깐 살펴볼까요?


(가사 후에 본 글이 이어집니다)






매일같이

영화 속에서나 책 속에서나

드라마 속에서 사랑을 느껴

Um- 사랑을 배워


내 일처럼

자꾸 가슴이 뛰어 두근두근거려

설레임에 부풀어 올라

Um- 궁금해서 미칠 것만 같아


Ooh!

언젠간 내게도 이런 일이 실제로 일어날까

그게 언제쯤일까?

어떤 사람일까?


I wanna know 사탕처럼 달콤하다는데

I wanna know 하늘을 나는 것 같다는데

I wanna know know know know

What is Love?

사랑이 어떤 느낌인지


I wanna know 하루 종일 웃고 있다는데

I wanna know 세상이 다 아름답다는데

I wanna know know know know

What is Love?

언젠간 나에게도 사랑이 올까


지금 이런 상상만으로도 떠올려만 봐도

가슴이 터질 것 같은데

Um- 이렇게 좋은데


만일 언젠가 진짜로 내게 사랑이 올 때

난 울어 버릴지도 몰라

Um- 정말 궁금해 미칠 것만 같아


Ooh!

언젠간 내게도 이런 일이 실제로 일어날까

그게 언제쯤일까?

어떤 사람일까?


I wanna know 사탕처럼 달콤하다는데

I wanna know 하늘을 나는 것 같다는데

I wanna know know know know

What is Love?

사랑이 어떤 느낌인지


I wanna know 하루 종일 웃고 있다는데

I wanna know 세상이 다 아름답다는데

I wanna know know know know

What is Love?

언젠간 나에게도 사랑이 올까


지금 세상 어느 곳에 살고 있는지

도대체 언제쯤 나와 만나게 될는지

언제 어떻게 우리의 인연은 시작될는지

모르지만 느낌이 어쩐지


진짜 좋을 것 같아 왠지

영화 드라마보다도 더 멋진

사랑이 올 거야 내 예감 언제나 맞지

어서 나타나봐 나는 다 준비가 됐지

READY!


어디 있을까 찾아낼꺼야

어디 있을까 보고 싶어 죽겠어

더 이상 참을 수 없을 것만 같아


사탕처럼 달콤하다는데 하늘을 나는 것 같다는데

I wanna know know know know

What is Love?

사랑이 어떤 느낌인지


하루 종일 웃고 있다는데 세상이 다 아름답다는데

I wanna know know know know

What is Love?

언젠간 나에게도 사랑이 올까




트와이스라는 걸그룹 소녀들이 바라보는

사랑이란 무엇인가

에 대한 느낌이기도 하지만
가사를 하나둘씩 곱씹어본다면

사실 이 노래는 요즘 사람들이 생각하는
사랑이란 무엇인가?
와 일맥상통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

.

 


매일 같이

영화 속에서나

책 속에서나

드라마 속에서

사랑을 느껴

사랑을 배워



우리가 알고 배웠던 사랑이라는 것은 모두
미디어라는 매체를 통해서 접하게 된 사랑
이라는 상상 속 이미지 입니다.

세상 대부분의 노래와 드라마와 영화와 소설들은
거의 다 빠짐없이
"사랑"
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

.

.



사탕처럼 달콤하다는데

하늘을 나는 것 같다는데

하루 종일 웃고 있다는데

세상이 다 아름답다는데



트와이스의 신곡 What is Love에서도
이런 사랑에 대한 우리가 알고 있는 부분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그럴까요?
사랑을 하게 되면 위와 같이 될까요?
노래 속 가사처럼만 사랑이 느껴진다면 참 행복할 것만 같습니다.


.

.

.



상상만으로 떠올려만 봐도

가슴이 터질 것 같은데

이렇게 좋은데



현실 속 사랑은 어떨까요?
사랑이라는 모습을 아주 쉽게 확인 할 수 있는 부분이 있죠
주변 사람들 그리고 가족들 입니다.

가족끼리는 서로 사랑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게 우리가 알고 싶어하는 사랑이랑 같은 느낌일까요?
조금 아닌것 같죠?

부부끼리도 서로 사랑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게 상상만으로도 가슴이 터질것 같은 느낌일까요?
약간 부족한거 같죠?

연인들 간에도 사랑한다고 합니다.
아~ 연인들 간의 사랑을 생각해보면 너무 행복할 것만 같습니다~
그러면 주변의 커플들은 어떨까요?




"What is Love?"

라고 물어본다면
막상 당사자인 연인들은 어떤 이야기를 할까요?

"아.. 꼭 그렇지는..."
"처음에는 그랬던거 같기도 하고..."
라고 대부분의 연인들은 대답을 하기도 하지만

"네 저희는 지금도 그래요"
"앞으로도 그럴 것 같아요"
라고 대답을 하는 연인들도 분명히 있습니다.

어떤 연인은 꼭 그런 느낌인 것만은 아니라고 하고
어떤 연인은 그런게 바로 사랑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이런 차이는 도대체 어디서 나타나는 것일까요?
그 두가지 형태의 커플에서 서로 사랑하냐고 물어본다면
아마 "사랑"한다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그럼 서로 같은 사랑을 이야기하니
마치 그게 같은 걸 이야기하는 것 같겠지만...

사실은 아닙니다.






예전에

사랑이란 무엇인가?

라는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https://brunch.co.kr/@brainwash/1



관계 심리학 상명학에서는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분명하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인간이 가진 거의 모든 감정들은 '학습'되어진다.
- 관계 심리학 상명학(商皿學)


모든 연인들이 "사랑"을 한다고 이야기하지만
실제로 그들이 하는게 과연 "진짜" 사랑인가 ? 하는 부분을요

"What is TRUE Love?"

아이러니하게도
말도 안된다고 생각되겠지만
세상에는 가짜 사랑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진짜 사랑과 가짜 사랑은 항상 비교 당하곤 합니다.

왜 진짜 사랑이 있고 가짜 사랑이 있을까요?




막 태어난 아이에게는 "웃음" 이 없습니다.
그저 "표정"만이 있을 뿐이죠.

그러나 부모와 주변 사람들을 통해서 "웃음"에 대해서 배우게 됩니다.

아무런 말도 전해지지 못하지만
상대가 웃는 걸 보고
자신에게 웃어주는 걸 보면서
마주 웃어줌으로써
우리는 웃음을 언어 없이 배우게 됩니다.

이처럼 감정이라는 것은
언어 없이도 배우는 것이 가능한
어쩌면 언어가 없어야 배울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사랑 이라는 감정은 어떨까요?
이 또한 마찬가지일 겁니다.

언어 없이
그리고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을 통해서만
우리는 사랑을 배울 수 있습니다.

결국 "사랑이란 무엇인가?" 라는 글에서 이야기하듯이
우리가 사랑에 대해서 배우기 위해서는
반드시 진짜 사랑을 알고 있는,
그리고 진짜 사랑을 전해주는
사람을 통해서만 배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에는 너무나도 많은 가짜 사랑 외에도
왜곡된 방식의 왜곡된 사랑들이 존재합니다.

자신은 상대를 사랑한다고 표현하는 것들이
실제로는 전혀 사랑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모릅니다.....

네....

그들은 사랑을 잘못 배웠습니다.
가짜 사랑이 아니라 왜곡된 사랑으로써
자신이 하는 사랑이 사랑이라고 착각을 하고 있게 되는 것이죠.

현대에서 나타나는 데이트 폭력
또는 주는 사랑, 받는 사랑
나를 사랑하고 내가 최고라는 러브유어셀프 식 사랑
세상은 한번뿐이라는 욜로식 사랑
상대에게 장난을 치며 논다고 툭툭 치는 사랑

이런 모든 사랑이 진짜의 사랑일 수 있을까요?




트와이스의 What is Love에서는
아직 사랑을 모르는 소녀들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오히려 그녀들은 진짜의 사랑이 무엇인지
사랑을 모르기 때문에 짐작할 수 있습니다.

사랑이 어떤 느낌인지 모르기에
사랑이라는 느낌을 알고 싶어합니다.


.

.

.



사탕처럼 달콤하다는데

하늘을 나는 것 같다는데

하루 종일 웃고 있다는데

세상이 다 아름답다는데



이런게 바로 사랑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런게 아니라면 우리가 왜 사랑을 해야할까요?

그 사람만 봐도 하루 종일 웃음이 나고
그 사람과 함께 있으면 세상이 다 아름다워지고
오로지 그 한 사람을 통해서만 내가 온전히 행복해질 수 있는
그런 사랑이 아니라면
우리는 사랑을 해야할 필요가 있을까요?

그렇기에 오로지 그런 것만이 사랑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사랑이 무엇인가를 이야기하지만
"가르칠 수는 있지만 전할 수는 없다"
는 상명학의 말처럼

언어 없이 웃음을 배우는
아이처럼

사랑이란 오로지 그런 사랑을 갖고 있는 사람만이 할 수 있습니다.


.

.

.


우리에게는 그런 사랑이 있을까요?


.

.

.





※ 하루하나심리학 - 관계 소통 대화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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