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상상만두 Nov 06. 2020

낙서 타투라고?

밴드 혁오의 보컬 오혁 군은 타투로 유명합니다.

마치 낙서처럼 된 타투도 있어 혁오 낙서 타투로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그의 타투를 통해서 알지 못했던 이야기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최초로 새긴 타투라고 합니다. 

20살 때 타투를 시술해서 20이라는 숫자를 새겼다고 합니다.

작지만 상당히 포인트가 되는 타투입니다.


오른쪽 팔에 있는 타투입니다.

위에는 "We come and go"라는 문구와 함께 오혁이 좋아하는 밴드의 보컬 얼렌드 오여(Erlend Oye)의

포트레이트 타투가 그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아래에 라인으로만 표현된 올드스쿨 풍의 장미와 기도하는 

손을 볼 수 있습니다. 매력적인 모양이네요.

오혁의 가장 유명한 판다 타투!

두들 타투의 좋은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판다를 타투한 이유는 단순히 '귀여워서'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다른 판다!


hyukoh's single album <Panda Bear>

타이틀 표지가 판다인 거 보니 오른팔에 있는 판다가 아닐까요 ㅋㅋ?
그리고 팔 뒤쪽에 보면 오혁 자신을 카툰화 해서 새겼는대요

인스타에 
"팔에나"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는데
이것이야 말로 정말 로오 리지날 오혁 타투인 것 같습니다.


왼쪽 타투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BLESS라는 문구와 손가락을 꼰 손 모양의 타투입니다.

서양에서는 가운데 손가락을 두 번째 손가락 위에 올려놓으면 '신에게 용서를 빈다'라는 뜻이랍니다.

'지금은 괜찮다'라는 뜻도 있고요.

Bless의 의미는 축복입니다.

'신의 축복이 당신에게 있기를'이라는 의미입니다.


이외에도 너무나 많은 타투가 있습니다.

어떤 것은 예뻐서 어떤 것은 의미를 담아서 타투를 하나둘씩 새겨 넣었다고 합니다.


그가 타투에 대한 팁을 주기도 했는데

인상 깊었던 말은 가급적 자기가 볼 수 없는 곳에 타투를 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자주 보게 되면 질리 수가 있기 때문이랍니다.

일리가 있는 내용이네요.

그리고 타투가 좋다고 한곳에 집중적으로 해서 더 이상 타투를 그릴 공간이 없어지는 것 역시 반드시

피해야 할 상식이라고 합니다.

너무 와글와글 모여 있으면 어느 것도 안보이기

때문이랍니다. 타투에서도 여백의 미를 알아야

제대로 매력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오혁은 말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타투를 한 어른이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내가 뭔가를 찾아서 하는 거잖아요.
남이 하라고 해서 하는 게 아니라,
저는 앞으로도 타투를 계속할 것 같아요
왜냐하면은
하고 싶으니까


흥미롭네요.

그래도 저는 타투는 절대 못할 것 같아요.

여러분은?

#스케치노트 #sketchnotes #제로스케치 노트 #zerosketchnotes #매튜 #Metthew #데일리저널 #dailyjournal #다이어리 #diary #기록 #recording #Tattoo 

이전 14화 오리지널리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