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를 부르는 '오꼬노미야키 샌드위치'
양배추 부침 샌드위치
레시피 제공: 이문성
그저 지나가기 아쉬웠던 여름의 끝자락에서 빗방울 소리가 들려온다.
눈을 떠보니 아침과 점심사이.
마트에 갔다올까 했는데 비가 내려 가기가 귀찮아진다.
떄로는 창밖으로 떨어지는 빗소리가 좋고,
나오라 부르는 빗소리에 우산을 쓰고 나가도 좋은 날씨다.
빗소리에 연상되는 파전, 김치전, 등등 기름에 부쳐지는 냄새가 생각난다면,
양배추부치기라 말하기보다 조금은 이색적이게 오코노미야키라 말하고 샌드위치를 만들자.
1. 준비물
양배추 채썬것 한줌~한줌반, 밀가루 종이컵 2/5컵, 계란2개, 전분 1스푼, 물 25cc (밀가루 반 정도 분량), 소금 톡톡톡, 후추 톡톡톡, 마요네즈 2스푼, 식용유 2스푼, 식빵 2쪽, 프라이팬, 얇게 썬 고기나 베이컨 2장(있으면 좋고 없어도 좋다.), 햄 조곰(있으면 좋고, 없어도 좋다.), 그 외에 냉장고 채소류, 돈까스소스 1스푼(없어도 괜찮다.)
2. 조리방법
1) 양배추를 한 줌 분량 3미리 너비로 채썰어준다. 있다면 햄이나 버섯 등을 같은 너비로 채썰어주자.
2) 넓은 그릇에 밀가루 2/5컵, 전분 1스푼, 소금 톡톡톡, 후추 톡톡톡 넣고(부침가루가 있으면 부침가루
하나만으로 종이컵 반 정도 분량을 사용한다.) 물을 넣어 섞어주다가 날계란을 한개 까서 넣어주고
잘 섞어준다.
3) 반죽이 잘 만들어졌으면 양배추와 준비했던 나머지(있다면)을 넣고 식용유 한 스푼을 고루 두른
프라이팬에 모양을 잡으며 올려주자. (중불과 약불 사이로 두툼하게 올려준다.)
4) 거품이 퐁퐁 올라오면 뒤집어주자. 제육볶음 하다가 남은 고기나 잊고 있었던 베이컨이 있다면 위에
올린 뒤 뒤집어주자.
5) 뚜껑을 덮고 한 5분정도 지나면 열어서 바닥면이 있었는지 확인하고 접시에 잠시 옮긴다음 프라이팬에
계란하나를 까서 올리고 그 위에 접시에 있던 오코노미야키를 올려준다.
6) 3분 정도 지나면 다시 접시에 담고 한 김 식혀준 다음 빵에 마요네즈와 돈까스 소스를 바른 다음,
사이에 끼워주자.
Tip
오코노미야키를 만들때, 물 대신 가스오부시나 다시마를 우린 물을 넣어도 좋고, 이 경우 반죽에 계란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반죽에 꼭 계란을 넣지 않아도 된다.,
빵에 넣을때는 한 김 식혀서 넣어주자. 빵이 눅눅해질 수 있다.
빵 없이 먹을때는 위에 가스오부시나 파래가루를 올려 먹어도 좋다.
오코노미야키가 자유롭게 부쳐먹는 스타일이기에 좋아하는 재료들을 넣어 먹어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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