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 037-롤 샌드위치

인생이 슬슬 말리기 시작한다면

롤 샌드위치

레시피 제공: 이문성

쉬는날이 다가온다.

시원함이 어느새 서늘함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복장 위헤 하나씩 무엇인가를 둘러 입고

유령들도 둘러입고 찾아오는 날이 다가온다.

누군가를 맞이하기 위해서도,

나가기 위해서도

먹을것이 필요하다.

음식도 동그랗게 둘러주자.

1. 준비물

식빵, 참치 작은것 1캔,후추 톡톡, 게맛살 2~3개, 양배추 1/8조각, 치즈 2장, 햄 2장, 마요네즈 4스푼, 와사비 1/4스푼, 간장 1/4스푼 

2. 조리방법  

01) 식빵의 귀퉁이를 제거하거 밀대로 밀어주자.

02) 마요네즈 1스푼, 와사비 1/4스푼 섞은것과 마요네즈 1스푼, 간장 1/4스푼을 섞은것을 각각 준비한다.

03) 빵에 마요네즈를 바르고, 치즈를 빵의 2/3까지만 덮고 햄을 그 위에 얹은 뒤 김밥 말듯이 말아주자.

04) 동그랗게 말린 빵에 랩을 씌워서 더 단단하게 고정해주자.

05) 게맛살을 잘 찢어 마요네즈 + 와사비 섞은 것을 1/3정도 넣어 잘 섞어준다.

06) 이것도 빵에 마요네즈를 마른 다음 그 위에 5번을 빵 2/3까지만 고루 펼쳐 덮은 뒤에 말아서 

       랩으로 고정시켜주자.

07) 양배추는 채썰어서 마요네즈 + 와사비 섞은것을 다 넣고 똑같이 말아서 랩으로 고정해주자.

08) 마요네즈 + 간장은 기름을 뺀 참치(작은것 한캔)에 섞어주고 후추를 톡톡 뿌려 잘 섞어주자.

09) 이것도 똑같이 말아서 랩으로 고정해주자.

10) 냉장고에 넣고 약 30분 정도 두었다가 꺼내서 3등분으로 나눈 뒤 장식하듯 잘 담아주자.

 

Tip

김밥말이용 발이 있다면 사용해보자.

5등분 한 뒤에 산적용 꼬치에 차례로 꿰어주면 막대사탕 같은 분위기를 낼 수 있다.

항상 빵의 2/3까지만 채우자. 나머지 부분이 마요네즈의 접착력으로 고정될 수 있어야 한다.

참치 조리시에 한 번 익혀도 좋고 기름을 뺀 뒤 레몬즙을 1/10스푼 정도 뿌려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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