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토끼 마시멜로>에서 나올법한 아기 토끼
손바닥 크기도 안 되는 작은 아기 토끼
옛날 초등학교 앞에서는 할머니가 좌판을 깔고 작은 토끼를 노상 팔곤 했다.
그 작고 하얀 생명체가 귀여워 한참을 떠나지 못하고 맴돌다
용감(?) 하게 사 가는 친구를 부러워하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물론 용감하게 사간 친구는 대부분 울면서 토끼를 박스에 들고 다시 나오거나
얼마 지나지 않아 토끼가 죽었다며 울먹이던 친구의 얼굴이 떠오른다.
할머니들은 우리에게 절대 안 크는 미니 토끼 품종이라고 말을 했었고
그 말을 믿고 얼마나 안타까워했는지 모른다.
시간이 흘러 사회인이 되고 나서 가끔 지하철에 좌판을 깔고 파시는 아주머니를 볼 때
그 귀여운 토끼가 얼마나 크는지 알고 있기에 눈으로만 호강한다.
토끼, 강아지, 사슴, 병아리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인데
가장 인기가 있는 건 역시 토끼 캐릭터이다.
전 세계 어느 동물도 토끼처럼 귀여운 동물은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아이들은 절대 거짓말을 안 하기 때문이다.
피터 래빗이 인기가 있었던 이유를 알 것 같다.
따뜻한 온기가 손에서 느껴지는 것 같다.
비록 사진만으로 접했지만 그 감촉을 느낄 수 있었다.
어릴 때부터 우람한 토끼도 있나 보다.
그래도 역시 귀여운 건 마찬가지다.
인형 같은 토끼 삼 형제
그리는 내내 힐링이 되었다.
역시 토끼는 사랑이다.
#스케치노트#sketchnotes#제로스케치노트#zerosketchnotes#매튜#Metthew#데일리저널#dailyjournal#다이어리#diary#기록#recor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