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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훈제오리와 부추무침(6)

by 자급자족



엊그제 퇴근 후 텃밭에서 잘라온 부추.


올해 봄에 2,000원에 12개 컵 모종을 구입했고, 10번 넘게 잘라먹었으니.. 가성비 있는 텃밭 채소는 분명하다.


오늘 먹지 않으면 냉장고에 보관하다가 버릴 가능성이 있다. 명절에는 먹을 것이 더 넘쳐날 것이기에.


부추무침과 훈제오리구이, 금 메뉴다.


부추는 밑동을 바짝 자르지 않았기에 깨끗한 상태여서 흐르는 물에 간단히 헹궈 씻었다. 양파 반 개, 당근 조금 아주 가늘게 채친다.



퇴근길에 집앞 마트에서 1+1 세일 훈제오리를 샀다. 집에 와서 검색해 보니 인터넷으로 대량구매하는 게 훨씬 저렴했다. 근데 매일 먹을 건 아니기에 집 앞에서 샀다.


양념준비


다진 마늘 1스푼, 고춧가루 5스푼, 설탕 1스푼, 물엿 1스푼, 매실진액 2스푼, 멸치액젓 2스푼, 밀가루 한 스푼으로 쓴 묽은 밀가루풀 5스푼, 깨 1스푼을 잘 섞어놓는다.



큰 볼에 채소와 양념을 넣고 털어내듯 무친다.



부추 무침을 파절이처럼 훈제오리에 곁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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