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가사번역
운명이 원치 않았죠, 백합화의 뿌리처럼 하나 되어 살아가는 것을
백합이라는 제목의 이 노래는 브라질 시골 출신 지자방(Djavan)이 1976년 발표한 첫 앨범에 실린 곡입니다. 노래가 유명해지자 사실 가사의 내용은 Djavan의 실화인데 그의 아내가 아이를 낳다가 죽은 것을 슬퍼하며 지었다는 설이 브라질 사람들 사이에서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Margarida는 민들레이지만 여자아이의 이름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일이 커지자 Djavan은 결국 성명을 내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발표했지만 그와 상관없이 많은 브라질 사람들은 그냥 실화라고 믿고 있는 것 같습니다...
Valei-me, Deus!
É o fim do nosso amor
Perdoa, por favor
Eu sei que o erro aconteceu
Mas não sei o que fez
Tudo mudar de vez
Onde foi que eu errei?
Eu só sei que amei,
Que amei, que amei, que amei
신이시여, 저를 굽어살피소서!
우리의 사랑은 끝나 버렸어요
부탁하건대, 용서해 주세요
어딘가 잘못되었단 것은 알지만
뭐가 일어났는지도 모르겠어요
모든 게 변해 버렸어요
나는 어디서부터 잘못한 것일까요?
나는 오직 사랑하고,
사랑하고, 사랑할 줄만 알았을 뿐인데
Será talvez
Que minha ilusão
Foi dar meu coração
Com toda força
Pra essa moça
Me fazer feliz
E o destino não quis
Me ver como raiz
De uma flor de lis
아마도 그건
내 환상이었을 지도 몰라요
온 힘을 다해서 내 마음을
날 행복하게 해 준
그녀에게 주었지만
운명이 원치 않았죠
백합화의 뿌리처럼 하나 되어
그녀와 함께 살아가는 것을.
E foi assim que eu vi
Nosso amor na poeira,
Poeira
Morto na beleza fria de Maria
E o meu jardim da vida
Ressecou, morreu
Do pé que brotou Maria
Nem margarida nasceu
그렇게 나는 우리의 사랑이
모래처럼, 모래처럼 흩어지는 것을 보았죠
마리아의 아름다움은 차갑게 식었고
내 삶의 정원은
말라 비틀어져 죽어 버렸죠
마리아를 피운 새싹에선
마가리다도 나지 않은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