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갈 도전하려는데 망설이는 이유는 그 길이 꽃길이 될지 진흙탕길이 될지 몰라서다.
안개가 앞을 가리고 있어 한 치 앞도 보이지 않으니 두려운 거다. 새로운 도전은 에너지도 많이 들고 들고 있던 다른 걸 버려야 할지도 모르기에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지 망설여지는 거다.
그러면서 시간은 흘러가고 안개도 서서히 걷혀가며
그 길이 드러났을 때 그 길을 가지 않았음을 후회한다.
그럼 그 길을 내딛으면 후회하지 않을까? 후회할 수도 있다. 다시 돌아가야 하는 길이 나올지도 모르니까
단, 일단은 내디뎌 봤다는 사실이 용기를 줄 것이다.
우리 인생은 늘 보이지 않는 안개로 덮여있다. 불안하기 때문에 늘 가던 길로 가는 것이고 안개 넘어가 궁금하지만 애써 들여다보려 하지 않는다.
중요한 건 한 발이다. 일단 내딛으면 그다음발은 쉽게
뻗어나갈 수 있다. 시작이 반이라고 하지 않는가.
더 나은 삶을 살고 싶거나 호기심 때문에 불안이라는 안개를 헤쳐나가기 위해선 무작정 한발 내디뎌보는 거다. 그리고 또 한발 그러다 보면 불안이
도전에 대한 설렘으로 바뀌어있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