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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이용현
Jun 09. 2024
그때를 잊고 잃은 것이 아니라 그때를 얻은 것.
정신없이 살다가 돌아본 사진첩에
풋풋한 나의 모습을 발견했다.
시간이 지나 무엇인가 잊어버린 것만 같았는데
사실은 그때를 잊
고 잃어
버린 게 아니라 나는 그때를 얻은 것이었다.
나는 그곳에 아름답게 있었다.
모든 관계와 사랑에 서툴던 그 자리에 서 있었다.
따듯한 햇살이 내려 비추면
나는 다시 그때로 달려가
그때의 나에게 고맙다고 인사할 것이다.
지금까지 달려온 나에게.
언제나 수고한 나에게.
keyword
사진첩
햇살
이용현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소속
직업
출간작가
나는 왜 이토록 너에게 약한가
저자
2016 「울지마,당신」 2021 「나는 왜 이토록 너에게 약한가」 출간. 에세이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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