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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용현 Nov 18. 2023

내가 나를 사랑할 때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 한 세를 살고 반대로 내가 죽으면 이 세계는 죽는 것이다. 태어난 일을 축복으로 여기며 나날이 행복하고자 애쓰는 일. 그런 일이 꽤나 기특하다. 시간은 뒤로 흐르지 않고 앞으로만 흘러서 뒤를 돌아본들 달라질 수 없고 오늘과 내일만 기대를 거는 수밖에.

어느날은 불안하고 어느날은 안정 속에 있을 테지만 나날이 희망을 그리면서 웃을 일들과 행복할 일들로 미래를 꽃피워 볼 것이다. 내가 나를 축복하고 내가 내 자신을 사랑해주면 그런 인생은 꽤 괜찮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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