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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휘웅 Aug 28. 2019

청담몽로의 신메뉴들

요리의 출발점은 고객의 니즈

청담몽로에서 신메뉴를 파일럿 한다 하여 버선발로 간다.


치즈가 들어간 고로케다. 아주 산뜻하다.
블라인드로 했는데 캘리포니아 샤르도네, 2014빈으로 추정. 완정 망했다. ㅠㅜ.
아스파라거스는 언제나 진리다. 줄기의 껍질을 제거해서 특히 부드럽다.
아래의 시금치와 소스가 멋진 조합을 보여준다. 생선요리도 피노랑 해야 한다.
쥬브레 셩베흑땅.. 이라 발음하면 원음에 가까우나 영 우리에게는 안맞다. 여하튼 아주 산뜻하고 훌륭한 피노 누아르.
트뤼플이 올라갔다. 아주 풍미가 끝내준다.
게살이 들어간 동양식 해석이 가미된 리조토다. 별미중의 별미.
페스토 소스에 엔젤헤어면, 위에 새우는 없어도 문제 없겠다 해서 제외
의외로 고전적 메뉴를 좋아하는 고객들이 많다 하여 매운 꼬막 엔젤헤어. 엄청맵다.
소떡이 의외로 와인과 잘 어울린다. 왜 넣으려 하냐 했더니 역시 고객 니즈.
카르파치오 같은 방식인데 다 못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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