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아팟습니다
혼자사는이 에게
감기는 가벼운 질병이 아닌듯 합니다
몸이 앓기도 전에
마음이 먼저 서러워 떠네요
콜록콜록 기침 사이에
그리운 얼굴 한번씩 끼워 넣어 보지만
차마 소리는 내지 못하고
그저 입모양으로만 그려 봅니다
며칠을 고생 하다가 겨우 일어나서 보니
이제 기침도 안하고 열도 내렸네요
몸도 전처럼 가볍습니다
이렇게 감기는 끝이 났는데
나는 언제쯤 다 나을 수 있을까요
분명히 기침도 없고 열도 내렸는데
왜 입모양만 반복 하는 건지
그냥 일기 비슷한걸 씁니다. 맞춤법은 자주 틀립니다. 보통 오글과 감성 그 사이 어디쯤인 내용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