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할까 먹을까 작가가 고소를 시작했다.
황윤 감독의 실용화 재단 강연을 강하게 비판한 농장과 식탁이 황윤 감독에게 고소를 당했다.
협동조합 농장과 식탁
팜인사이트와 내 책들을 출판된 팜커뮤니케이션을 운영하는 회사다.
작은 언론사고 영세 출판사라 책 광고 제대로 한번 못하고 마케팅의 마자도 못 껴내고 있는데 한우 두마리값이면 천만원이 넘는 금액의 손해배상 요구를 받고 있는다.
난 황윤 감독의 글도 영화도 다 읽고 보고 했다.
너무 지나친 부분이 있다.
식육마케터로 아니 축산대학 출신으로 이런 지나친 비판을 받을 때 좀 아쉽다.
농업이 지구의 파괴자라는 유발 하라리의 견해를 인정한다.
그 파괴속에서 인류가 생존해 오고 있음을 기억하자.
그 파괴가 나와 내 조상이 대를 이어 살아오게 해 준 것이다.
유독 축산업을 더 열심히 비판하는 것도 이해 할 수 있다.
육식을 거부하는 건 신념이다.
아니 이념일 수도 있다.
육식을 하는 삶은 그냥 본능이다.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본능에 충실하게 살아오고 있는거다.
인간이 종족 번식만을 위해 SEX를 하는 것이 아니듯 먹는다는 것이 생명을 유지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지는 우리 사회에서 각자의 신념대로 음식을 먹는 건 존중받아야 하는 인간의 행위다.
나와 다른 남에 대한 지나친 비난을 해서 마치 자신들의 신념이 우월하다고 믿는 건
자기 뜻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서 테러를 하는 테러리스트들과 같은 행동 아닐까?
누구도 강하게 황윤 감독의 발언에 힘있게 아니요 라고 하지 못할 때 축산 언론사로써 축산업의 입장에서 강하게 보도를 한 팜인사이트에 축산인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 정도로 나오면 한우협회나 한돈협회등에서 업무방해등을 이유로 황윤 감독을 고소 고발해야 되지 않을까? 아니 김재민 편집장 집에서 소 키우고 있으니 축산 농가 입장에서 황윤 감독 고소하고 끝까지 싸워 나가야 한다.
황윤 감독도 마흔이 좀 넘었을 것 같은데
살아오면서 고기를 한번도 안먹고 자란 사람이 아닐 거다.
산업화속에서 값싼 고기의 공급은 체제의 우월성을 선전한 강한 도구였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양극화되었던 체제속에서 체제 우월성의 첫번째 지표는 국민들의 식생활의 양과 질을 얼마나 국가가 높이는가 였다.
그래서 더욱 공장식 사육이 강요되고 전세계 농민들은 그래 유발 하라리의 말처럼 고된 노동에 시달리면서 좀 더 값싼 가격의 많은 농산물을 생산 공급했다.
그리고 이제 풍요롭게 사는 인류로 부터 이런 공격을 받는다.
황윤 감독의 이야기는 단순히 축산인에 대한 일반적인 주장을 넘어 우리 농업, 농촌, 농민 전체에 대한 시각적 폄하다.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가 성경책은 아니다. 사피엔스 농업혁명에서 말하는 농업과 축산업에 대한 이야기를 세상 모든 사람들이 동의할 필요는 없다. 그는 나름대로 역사를 자신의 시각으로 풀어 갔을지 모른다. 그게 신자유주의적 시각인지 마르크스역사관인지 어떤 이유에서 그렇게 쓰고 있는지에 대해서 깊이 있게 더 고민해야 한다.
세계적인 책이라고 다 정답이라면 "공산당 선언"도 세계적인 책이다.
우리 사회에서 마르크스의 사상이 받아 들여지지 않듯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가 베스트 셀러라고 유발 하라리 사피엔스의 모든 사상과 이야기가 검증된 상식은 아니다.
농장과 식탁 우리 축산 농민의 편에서 끝까지 잘 싸워 주기 바란다.
이제 농민도 당당히 세상에 소리쳐서 싸워 나갈 때가 되었다.
아니 매일 싸움만 하고 있나
농장과 식탁, 농업의 가치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언론이다.
농장과 식탁, 농업의 고마움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언론이다.
농장과 식탁, 우리 농업의 미래를 더 풍요롭게 만들어가는 언론이다.
농업의 가치를 높여가는 것이 우리 민족의 바른 미래상을 만들어 가는거다.
누구도 농민의 편에 서지 않을 때
아니 농민 스스로도 나서지 않을 때
앞으로 나가자고 이야기하는 농업 언론이 있다는 우리 농민들이 고마워 할 일이다.
끝까지 승리하시길 응원한다.
김재민 편집장의 페이스북 전문이다.
2 라운드]
다음이나 네이버 뉴스검색 사업자가 아니었다면 이런일은 없었을 텐데 황*씨가(황교익 선생 아님) 언론중재위원회에 피해구제를 신청했나보다.
거액의 손해배상금(한우 두마리값)도 요구했다.
...
우리 같이 작은 언론사 입까지 재갈 물리려 한다.
본인은 여기저기 강연에서 자기맘대로 "축산업을 인류최악의 범죄"라 이야기 하고 다니면서 그건 도를 넘는 비하고 혐오발언이라 지적하는 우리에게는 자신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단다.
축산업이 인류최악의 범죄이면 축산학과는 인류최악의 범죄를 가르치는 범죄자 양성소고 축산학과 교수들은 범죄의 기술을 가르치는 사람들이고, 축산농가는 히틀러같은 최악의 범죄자가 된다는 이야기다.
이를 유발하리라 라는 역사학자 말을 인용했으니 자신은 문제가 없다고 말한다.
할일이 태산인데 이거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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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언론중재위원회 서울제1중재부 이** 조사관입니다.
조정사건이 접수되어 다음과 같이 안내드립니다.
■ 언론중재위원회 관련 안내 :
- 언론중재위원회는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 제7조에 의거하여 설립된 기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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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조정신청 사건이 접수된 경우 위원회는 조정기일을 지정하여 양 당사자에게 통보하고,
양 당사자는 조정기일에 출석하여 기본 입장 등을 진술하게 됩니다.
(조정절차 관련 상세 내용은 첨부로 보내드리는 조정절차 안내문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귀사의 언론보도에 대해 언론조정신청 사건(신청인 황*, 정정·손배청구)이 다음과 같이 접수되었기에 이를 알려드립니다.
1. 조정대상보도들
[2019서울조정1298·1299] 조정대상기사 1건
(1) 2019. 3. 26. 자 팜인사이트 <축산업 폄하‧비난한 실용화재단 강연 '후폭풍'> 제목의 기사
(기사 작성자 : 옥*영 기자)
http://www.farminsight.net/news/articleView.html?idxno=1894
[2019서울조정1313·1314] 조정대상보도 4건
(1) 2019. 3. 19. 자 팜인사이트 <[단독]농림부 초청 강연자 曰, 공장축산 인류에 가장 끔찍한 범죄> 제목의 기사
(기사 작성자 : 박*욱 기자)
http://www.farminsight.net/news/articleView.html?idxno=1827
(2) 2019. 3. 19. 자 팜인사이트 <[편집자 칼럼] 농림비건식품부와 농림식품반려동물부> 제목의 기사
(기사 작성자 : 김*민 기자)
http://www.farminsight.net/news/articleView.html?idxno=1829
(3) 2019. 3. 27.자 팜인사이트 <[편집자 칼럼] 부처마다 청와대 코드 맞추기에 골병드는 축산업계> 제목의 기사
(기사 작성자 : 김*민 기자)
http://www.farminsight.net/news/articleView.html?idxno=1906
(4) 2019. 4. 11. 자 팜인사이트 <황윤감독 축산업 혐오 사태 '일단락'> 제목의 기사
(기사 작성자 : 옥*영 기자)
http://www.farminsight.net/news/articleView.html?idxno=2018
2. 조정심리기일 : 7월 11일(목) 오후 4시 40분
(오늘 우편(익일특급)으로 출석요구서 등 관련 서류들을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22http%3A%2F%2Fwww.farminsight.net%2Fnews%2Fthumbnail%2F201903%2F1894_2649_4013_v150.jpg%22&type=ff120" 축산업 폄하‧비난한 실용화재단 강연 '후폭풍' - 팜인사이트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지난 3월 14일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주최로 열린 강연자의 발언과 관련한 후폭풍이 거세게 확산되고 있다.본지(팜인사이트)가 3월 19일 단독 보도한 '농림부 초청자 曰, 공장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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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farminsight.net/news/articleView.html?idxno=1906&fbclid=IwAR05JJI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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