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앞 차가 오른쪽 깜빡이를 켜고 왼쪽으로 껴든다. 어쩌라고. 그러나 살다 보면 누구나 그럴 때 있지 않은가. 갈팡질팡할 때. 별 거 아닌데 뭔가 이게 더 좋아 보일 때. 저게 더 좋아 보일 때. 그 차는 지금 내 옆에 같이 신호에 걸려 서 있다. 인생이란 그런 것. 결국 거기서 거기다. 그래도 그 순간 그 사람을 비난하지 말자. 나 또한 늘 그러니까.
Jude의 브런치입니다. 실내디자인학과를 나왔지만 철학 수업을 더 좋아했고 아픔과 상처에 대해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