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언 로터, 월터 미셸

인지 사회 학습 이론

로터와 미셸은 인지적 요인들이 사람들로 하여금 환경적 요인에 어떻게 반응할지 영향을 미친다고 추측했다. 두 이론가 모두 스키너의 행동은 즉각적인 강화로 만들어진다는 설명에 반대했으며, 미래에 대한 개인의 기대가 수행능력을 결정짓는 주요한 요인이라고 제안했다. 로터는 인간의 행동이 그들의 의미 있는 환경과 사람들의 상호작용을 이해하는 것으로부터 예측가능하다고 했다. 환경, 개인 그 어느 것도 완전히 행동에 대한 책임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사람들의 인지, 과거, 그리고 미래에 대한 기대가 행동을 예측하는데 주요한 요인이라고 했다. 미셸의 인지 사회이론은 반두라의 사회 인지 이론과 로터의 사회학습이론과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반두라와 로터처럼 미셸은 기대, 주관적 지각, 가치, 목표, 개인적 기준과 같은 인지적 요인들이 성격을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믿었다. 그의 성격이론에 대한 공헌은 만족지연에 대한 연구로부터 나왔다.

통제위치척도를 만든 줄리언 로터는 브루클린에서 1916년에 유대이민부부의 세 번째 자녀이자 큰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아들러의 높은 경쟁심을 가진 막내 아이의 묘사에 맞았다고 회상했다. 비록 그의 부모가 유대 종교와 관습을 실천했지만, 그와 그의 형제들은 종교적이지 않았다. 대공황 전까지는 편안한 중산층이었으나 대공황을 맞으며 그의 아버지가 직장을 잃고 2년 동안 무직으로 지내면서 로터는 사회 부정의에 대해 생각하게 되고 인간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상황적 상태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게 되었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독서가로서 지역 공공 도서관의 모든 소설을 거의 읽은 뒤로는 심리학 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브루클린 대학에 입학할 쯤엔 심리학에 진지하게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나 대공황에 직업을 가질 수 있어 보이는 화학으로 전공을 택하게 된다. 아들러의 강연에 출석하게 되고, 개인적으로 그를 알게 된다. 졸업할 때는 화학 수업학점보다 심리학 수업 학점 수업이 많을 정도였고, 결국 아이오와 대학에서 심리학으로 대학원을 다니게 된다. 코네티컷에서 임상 심리학자로도 일하다가 세계 2차 대전을 맞으면서 3년 동안 군대 심리학자로 있기도 한다. 전쟁 후에 오하이오 주립대학에서 일을 하다가 월터 미셸과 같은 좋은 대학원생들을 만나기도 한다. 그러나 맥칼티이즘의 정치적 영향에 행복하지 않았던 그는 코네티컷에서 일하다가 은퇴한다. 그의 아내 클라라와 두 아이를 낳은 뒤 2014년에 죽게 된다.

월터 미셸은 1930년 비엔나에서 중상위층의 부모아래서 두 번째 아들로 태어난다.  그와 그의 형 테오도르와 프로이트의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행복한 어린 시절을 보내지만 1938년 나치의 오스트리아 침략으로 평화로운 어린 시절이 산산조각 나게 된다. 그의 가족은 오스트리아를 떠나 미국으로 이민 간다. 많은 곳을 돌아다니다가 브루클린에 정착하게 된다. 대학 장학금을 받기 전에 그의 아버지가 급하게 아프게 되고, 그는 많은 이상한 직업들을 가지게 된다. 마침내 뉴욕대학을 다니게 되면서 페인팅과 조각을 포함한 예술에 흥미를 가진다. 그린위치 마을에서 예술, 심리학, 삶에 대한 그의 관심에 시간을 투자한다. 쥐를 대상으로 하는 심리학 개론 수업부터 프로이트, 실존주의 사상가들, 위대한 시인들의 작품을 읽으면서 그의 인본주의적 경향을 강하게 했다. 뉴욕시립대에서 임상심리학 석사를 하면서 근무를 하는데, 정신분석가의 유용성을 의심하고 다른 심리학 이론을 가져와야 한다는 필요를 느꼈다. 그의 인지사회심리학자로서의 발전은 오하이오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따면서였다. 줄리언 로터파와 조지 켈리파로 나뉜 대학의 분위기 속에서 그는 두 심리학자 모두를 지지했으며 존경하며 그들로부터 배웠다. 그 결과, 미셸의 이론은 로터의 사회학습이론과 켈리의 인지적 기반의 개인 구성개념의 영향을 잘 보여준다. 콜로라도 대학에서 2년을 가르치다, 하버드 대학에서 고든 올포트 등과의 토의 후에 성격이론과 평가에 흥미를 개발하고, 스탠퍼드 대학에서 앨버트 반두라와 동료가 된다. 20년간의 스탠퍼드 생활 후에 뉴욕으로 가서 콜롬비아 대학에서 그의 인지 사회 학습이론을 계속해서 연구하고 개발한다. 하버드에 있는 동안 결국 추후 이혼하지만 인지 심리학 대학원생인 해리엇 네러브와 결혼한 뒤 세 딸을 낳았다. 그 후 심리학계에 많은 영향을 미친 책들을 편찬했으며, 2108년에 사망한다.

이 둘이 바라본 6가지 인간본성에 대한 기준을 바라보자.

1. 과거의 경험과 개인의 경쟁력에 대한 한계가 행동을 결정하기도 하고, 인간이 지속적으로 목표를 세우는 과정 속에 있기에 미래를 이끄는 데 몇 가지 선택 권한이 있기도 하다.

2. 로터는 사회적 환경이 가진 학습에서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미셸은 유전적 요인의 중요성을 간과하지 않으면서도 사회적 영향을 강조했다. 

3. 인간은 목표를 향해 움직이는 동물로서 미래지향적이다. 

4. 로터는 인간이 비슷하기도 하고 독특하기도 하다고 바라봤으나, 미셸은 독특하다에 더 힘을 두었다. 

5. 둘 다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이론가라 인간의 성격에 대해 낙관적이다, 비관적이다 말하기는 어렵다.

6. 인간의 현재 행동에 기반을 두는 동기에 대해서는 무의식일 수 있으나 인간이 목표를 설정하고 성취하기 위해 노력하기에 의식적이라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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