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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수댁 Apr 22. 2021

투루루

너와의 365가지 행복의 맛 #109

투레질

젖먹이가 두 입술을 떨며
투루루 소리를 내는 짓


요즘 빵이는 혀를 내밀고 투레질을 한다.

따라서 메롱~ 메롱~ 하면 더 좋아한다.

메롱은 어디서 배운 걸까...

할머니가 신생아 때부터 메롱 메롱 혀를 내밀며 장난치던 효과가 이제 나타나는 것 같기도 하고...

한쪽 눈을 깜박이며 윙크, 두쪽 눈을 깜박이며 쌍크를 반복하며 알려주고 있는데 언젠가 알아듣고 따라 하면 너무 신기할 것 같다. 짝짜꿍, 곤지곤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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