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27일에 돌아보다.
음력으로 1월 1일을 맞이하면서 부모님께 세배를 드렸다.
가족끼리 서로 덕담을 주고받았는데 올해의 화두는 단연 '건강'이었다.
확실히 이제는 부모님 건강을 신경 쓸 나이가 된 것이다.
두 번째는 '결혼'이었다.
건강하게 잘 자라고 진학, 취업 등 다들 알아서 잘 해왔는데, 결혼에 있어서는 좀 지지부진한 것 같다며 아버지께서 이야기를 꺼내셨다.
엄마께서도 늘 결혼을 늦게 하라는 주의셨는데, 이번에는 사뭇 진지하게 결혼 적령기가 되었으니 너희들의 인생에서 최선의 선택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
시집보내기 싫어하실 줄 알았는데, 한편으로는 기다리셨던 걸까? 기분이 좀 이상했다.
법정스님께서 함부로 인연을 맺지 말라고 하셨다. 새로운 사람들을 알아가려는 노력도 좋지만 차 한잔 마시며 이야기 나누는 게 그저 편안하고 즐거운 소중한 사람들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겠다. 좋은 인연과 늘 함께하기를...
세 번째는 '일'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차지하는 일... 즐겁고, 보람을 찾을 수 있는 업무로 뿌듯함을 느끼고, 주변의 동료들을 소중하게 여기는 내가 되기를.
다시 새롭게 2018년을 시작하며 올해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빌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