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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성공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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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어 새로운 일에 도전 못하는 이유

이걸 키우면 된다



나이가 들면 새로운 일을 시작하길 망설인다. 


왜일까? 


새로운 일에 두려움은 없다.

망설이는 가장 큰 이유는 지속가능성이다.

나는 과연 이 일을 계속할 수 있을까?

어릴 땐 그냥 저질렀다. 

그땐 일의 지속력보다는 시도하는 용기가 중요했다.

그랬더니 매번 시작은 좋았지만, 끝맺음이 약했다.

어머니가 말씀하셨다.

왜이리 끈기가 없냐.


그러다가 나이를 먹어가며 운 좋게 

약간의 성공 경험들을 맛보았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왜 성공했는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이유는 '꾸준함'이었다. 


현재 광고사진스튜디오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이유는

8년간 운영해오고 있기 때문이다. 

내가 시도했던 일 중 가장 오랫동안 시도하고 있는 일이다.

꾸준함은 생각보다 많은 단골과 가능성을 열어주었다.


그렇다면 꾸준함이란 어떻게 생기는가.

크게 초기와 중기로 나눌 수 있다.


초기에는 재미가 있어야 한다. 

하려는 일에 흥미가 있거나, 

멋있어 보이거나 목적한 바가 명확해야 한다. 

그래서 초기에는 일하는 것이 즐거워야 한다.

초기에조차 일이 즐겁지 않다면 그 일은 

그만두는 것이 좋다. 


중기로 넘어가면 작은 성과를 끊임없이 만들어야 한다.

모든 인간은 반복적인 일은 지루해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작은 목표를 만들고, 그걸 성취하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렇게 1~2년만 하면 익숙해지고 재미가 생긴다.

이를 지속하면 3년에서 5년을 할 수 있고,

중급 숙련자로 들어갈 수 있게 된다.


거기에 꼭 필요한 것이 있다. 


'체력'


체력이 안되면 무얼 해도 신이 나지 않는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알고 있으니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고민을 하게 된다.


초기에 재밌어 보이는 일은 여전히 생긴다. 

하지만 나는 그것을 계속할 수 있는지 고민하게 된다.


왜 나는 그것을 계속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드는가?

지금 삶에서 많은 시간을 차지하고 있는 메인잡이 있기 때문이다.

계속하기 위해선 남는 시간을 활용해야 한다.

남는 시간을 활용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피곤함을 이겨내는 체력



체력이 관건이다.




결국 체력을 키우면 모든 지속가능성이 해결된다.



나이는 점점 들어가는데,

그래도 계속 새로운 일을 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면

몇번 하고 그만둘 생각하지말고,

끈기없다고 패배주의에 빠질 생각하지 말고




운동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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