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고딩엄마의 분리불안 극뽁일기 34]
너의 마지막 영화제 #안녕, SOFFAF
[2019년 3월 29일]
어느새 녀석들은 3학년이 되었고
다섯 번째 영화제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러니까 녀석들에겐 마지막 영화제이다
3년을 꼬박 붙어 지낸 녀석들은
내년이면 모두 흩어져 각자의 길을 가게 될 것이다
그래서인지 이번 영화제를 준비하는 녀석들의 마음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졌다
더없이 발랄하고 유쾌한 영화전공 9기
유독 눈물도 많고 정도 많은 이쁜 녀석들
녀석들이 하나하나 무대에 설 때마다
너무 커버린 것이 마음 찡하기도 하고
열심히 달려온 녀석들이 고맙고 대견했다
또 어느 기수보다도 사랑이 넘치는 영전9기맘들
어디서 다시 이런 따뜻한 엄마들을 만날 수 있을까
플랭카드 위로 열심히 손을 흔드는 그녀들을 보며
이 인연들이 계속 이어지길 마음속으로 기도했다
녀석은 <실패하는 다큐멘터리>로 다시 무대에 섰다
영화감독이 되더라도 또 되지 않더라도 녀석에겐
아마 최고의 작품으로 남을 거라 생각한다
청춘을 응원하는 짧지만 강한 메시지로
다시 한번 감동을 준 녀석에게
뜨거운 응원을 보낸다
소파프, 이젠 안녕!
녀석의 SNS의 글이 먹먹하게 가슴에 들어온다
글ㆍkossam
사진ㆍkossam & 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