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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정호준
Jan 15. 2022
눈
바람이 씹다 버린 것 같은
푸석한 눈발이
나
린다
단물 빠진 첫사랑이
홀연히
떠오
는
순간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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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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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깊이를 재는 시를 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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