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 모닝 어떻게 하는 거예요?

아침에 꼭 해야 하나요?

by 미소핀


"이제 와서?" 싶겠지만 아직 미라클 모닝의 정의에 대해 구체적으로 다뤄보지 않았다. 본격적으로 미라클 모닝에 대해 알아보자. 가장 흔히 받는 질문들을 몇 가지 정리해 보았다.


미라클 모닝은 엘 할로드가 주창한 개념으로 아침 시간을 생산성 있게 보내는 일련의 루틴을 의미한다. 단순히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을 넘어서, 정해진 아침 루틴을 통해 하루를 변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미라클 모닝에 대한 정의를 다루었는데, 이름이 이름인지라 거창한 무언가가 있어야 할 것 같지만, 미라클 모닝의 구성요소는 세 가지다. 아침, 루틴, 동기.

-> 자발적(동기)으로 루틴화된 일련의 활동들을 아침에 이루어야 한다.



왜 아침에 해야 하죠?

아침은 엄마가 나 홀로 집중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기 때문이다. 워킹맘도 가질 수 있는 온전한 나만의 시간이다. 육아를 하는 경우, 아이가 깨어있다면 나만의 집중 시간을 확보하기 힘들다. 아이가 자리를 비우더라도 점심과 저녁에는 주변 환경이나 SNS 피드들, 카톡, 회사로의 연락, 수많은 뉴스로 인해 혼자 집중하기 어렵다. 또한 우리는 스마트폰의 알람과 SNS의 유혹을 참기가 어렵다. 그래서 모두가 잠든 새벽, 스마트폰 세상마저 조용한 순간에 나만의 시간을 갖고자 하는 것이다. 정해진 루틴을 통해 나의 감정을 돌아보고, 건강한 마음을 세팅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또한 아침은 하루의 기분을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기 때문이다. 아침은 하루를 시작하는 시간이다. 아침에 생긴 부정적인 감정은 하루 종일 지속될 수 있다. 하지만 아침부터 감사하는 마음과 무언가를 해냈다는 성취감으로 가득 차 있다면 하루를 단단한 마음으로 맞이할 수 있다. 이렇게 높아진 나의 자존감은 나에게도 아이에게도 가족에게도 좋은 선순환이 되어 감사한 하루를 보낼 수 있게 도와준다.



하지만 저는 저녁이 좋은데요?

아침이라는 환경이 좋다는 것은 이해했을 것이다. 하지만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강요할 수는 없다. 하지만 정신적, 신체적 체력이 떨어진 밤에는 아침만큼의 고품질의 시간을 갖기 어렵다. 사람은 하루 동안 쓸 수 있는 정신적인 체력이 정해져 있다. 실제로 아침보다 저녁에 더 아이에게 짜증을 내거나 화를 내는 경우가 더 많다. 체력적으로도 한계가 오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신체적으로도 지친 저녁에는 더더욱 의지나 감정 조절이 어렵다. 보다 충만한 정신적, 신체적 에너지로 나를 위한 자기 계발 시간을 가진다면 더할 나위 없이 귀한 시간이 될 것이다.



미라클 모닝 왜 하세요?

내가 미라클 모닝을 하는 이유는 그 시간이 좋기 때문이다. 때론 일어나기 힘든 아침도 있지만 나를 깨우는 건 어떤 아침을 보낼지에 대한 기대감이다. 나의 동기가 가득 담긴, 내가 이루고픈 목적이 있는 루틴이 있다면 자발적으로 아침 기상을 하게 된다. 내면의 동기를 찾게 된다면 미라클 모닝은 어떤 챌린지보다 쉬운 상태가 된다.


육아하는 나에게 가장 큰 동기는 ‘나만의 시간’이었다. 아이와 남편에서, 회사에서 떨어져 나만의 시간이 절실했다. 아마 잠시라도 육아로부터 벗어나고 싶다고 생각해 본 엄마라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동기일 것이다. 그래서 당신의 미라클 모닝은 어렵지 않을 것이다. 또한 나를 발전시키고 성장에 관심 있는 엄마나 나의 부캐를 키우고 부수입 파이프라인을 만들고 싶은 엄마도 있을 것이다. 가장 퀄리티 있는 시간에 이를 생산적이고 효율적으로 이룰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바로 미라클 모닝이 될 것이다.


나는 어떤 사람이며 어떤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가? 미라클 모닝에는 ‘나’를 위한 동기를 갖는 것이 좋다. 삶의 주도권이 중요한 사람이라면 미라클 모닝을 통한 다양한 자기 계발이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고, 안정감과 평온을 중요시하는 사람이라면 명상이나 감사일기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효율성과 생산성을 중요시하는 사람이라면 아침의 시간관리의 장점을 느껴볼 수 있을 것이고, 사람과의 관계가 중요한 사람이라면 여러 사람이 함께하는 챌린지를 통해 긍정적인 내적동기를 만들 수 있다. 나의 성향, 내가 좋아하는 가치가 무엇인지와 미라클 모닝 시간에 나의 동기를 어떻게 자극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보면 좋다.


내적 동기와 외적 동기를 적절히 조합하는 것이 좋다. 내가 입시를 위해 첫 미라클 모닝을 시작했던 고등학생 때는 식욕에 미쳐있었기에 아침에 성공적으로 일어나면 라면을 끓여 먹었다. 야식이 아닌 아침 간식이라는 생각에 더 기분 좋은 간식이었고, 새벽 일찍 출근하는 아버지에게 칭찬받는 것도 좋았다. 한 번은 새벽 4시경 집에 든 도둑을 쫓아내며 그 동기가 강화되었다. 여러분에게도 미라클 모닝을 시작하다 보면 소소한 기쁨과 이벤트를 만나 동기를 강화하는 순간이 있을 것이다. 그때 "맞아, 나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 생산적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이야."하고 자신을 토닥거려 주자.






생각은 감정을 이끌고, 감정은 행동을 이끌고, 행동은 결과를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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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는 일, 그림 그리는 일이 즐거운 자기계발 중독 엄마작가
성인 ADHD여도 육아와 자기계발은 계속된다

작품 제안은 jennifer711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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