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의 낡은 운동화(2)

우리는 잘 할 수 있어.

by 이채운

찜뽕이의 낡은 운동화 만큼 아이는 자라났다.


또한 낡은 운동화는 나의 눈물이기도 했다.


아이를 키워내는 고단함, 독박 육아의 부담감,


육체적 한계에서 오는 무신경함, 그로 인한 아이에 대한 죄책감.



하지만 아이는 자라난다. 자신의 낡은 운동화가 닳아질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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