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부부 퇴사 생존기 12. 보험을 해지하다.

맞벌이 부부, 아내가 퇴사하다!

by 평범한 노마리


# 보험을 해지하다.


고정 소득이 없으니 보험료를 내는 것이 부담되었다.


특별히 혜택을 받았던 것도 없고

고정 수입이 줄었으니,

최소한의 보험만 남겨두고,

나머지 보험은 해지해 고정 지출을 줄이기로 했다.

해지하고 받은 돈은 또 나누어 예금을 들었다.



회사 다닐 때는 은행이나, 센터에 방문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었는데

일을 하지 않으니, 시간만큼은 부자가 되었다.

보험센터에 방문하고 평일 낮 시간이라

특별히 대기 시간도 없고

해지하고 바로 입금되어 채 10분이 걸리지 않은 듯하다.

아! 이게 평일의 맛인가!


보험센터에서 다른 창구에선

연세 많으신 어르신을 응대하고 계셨는데,

어르신께서 잘 모르시는 상태로 계속

뭔가를 요구하시는데, 질문이 확실하지 않으니

직원분도 정확히 답변드리기 어려운 상태였다.

(서로 얼마나 답답할까.)


그렇게 계속 반복되는 모습을 보니

역시 일이란 어려운 것이며,

그 힘든 일을 조금이라도 덜 힘들게

요청 사항은 정확하게, 배려하도록 노력해야겠다

...라는 생각을 했다.


역시 일이란 힘들다.

모든 일이 힘들다.

쉬운 일은 없는 것 같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자연으로, 그 해 겨울은 따뜻하면서도 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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