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부부 퇴사 생존기 11. 퇴직금

맞벌이 부부, 아내가 퇴사하다!

by 평범한 노마리


# 퇴직금


어떻게 살지?


남편이 부족하지 않게 돈을 벌긴 하지만

그래도 둘이 벌다가 소득이 줄었으니

사실 걱정은 걱정이었다.

대출도 아직 남아있었으니...

남편도 내색은 크게 하지 않았지만

걱정이 많았던 듯하다.


그래도 그 전 직장을 13년이나 다녔기 때문에

퇴직금이 꽤 되었다.

(나는 대기업도, 공기업도 아닌 중견기업을 다녔다.

연봉도 많은 편은 아니었는데, 연차가 쌓여

그래도 적은 돈은 아니었다.)


전 직장에서는 퇴직금을 퇴직연금으로

운용을 하고 있어서 내가 퇴직연금 계좌를 개설해서

회사에 알려주면 회사에서 그 계좌에 넣어주는

방식으로 퇴직금을 지급했다.


퇴사하고 한 달 정도 후에 정리가 되었다.

연금이니, 두고 있다가 필요할 때 꺼내 써도 되지만

딱히 부동산 투자를 하거나, 장사를 하기에

적당한 돈도 아니어서

그냥 해지하고 천만원은 남편에게,

나머지 돈은 나누어 예금을 들었다.


야금야금 쓰다가 정 안 되겠다 싶을 때

취업하려고... 그렇다. 나는 당장 취업할 계획이 없었다.

왜냐면 너무 일하기 싫어서 퇴사했으므로...

아무튼, 그동안 고생한 것이 있으니

최대한 아끼며 삐대기로 했다.




돈이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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