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부부, 아내가 퇴사하다!
어떻게 살지?
남편이 부족하지 않게 돈을 벌긴 하지만
그래도 둘이 벌다가 소득이 줄었으니
사실 걱정은 걱정이었다.
대출도 아직 남아있었으니...
남편도 내색은 크게 하지 않았지만
걱정이 많았던 듯하다.
그래도 그 전 직장을 13년이나 다녔기 때문에
퇴직금이 꽤 되었다.
(나는 대기업도, 공기업도 아닌 중견기업을 다녔다.
연봉도 많은 편은 아니었는데, 연차가 쌓여
그래도 적은 돈은 아니었다.)
전 직장에서는 퇴직금을 퇴직연금으로
운용을 하고 있어서 내가 퇴직연금 계좌를 개설해서
회사에 알려주면 회사에서 그 계좌에 넣어주는
방식으로 퇴직금을 지급했다.
퇴사하고 한 달 정도 후에 정리가 되었다.
연금이니, 두고 있다가 필요할 때 꺼내 써도 되지만
딱히 부동산 투자를 하거나, 장사를 하기에
적당한 돈도 아니어서
그냥 해지하고 천만원은 남편에게,
나머지 돈은 나누어 예금을 들었다.
야금야금 쓰다가 정 안 되겠다 싶을 때
취업하려고... 그렇다. 나는 당장 취업할 계획이 없었다.
왜냐면 너무 일하기 싫어서 퇴사했으므로...
아무튼, 그동안 고생한 것이 있으니
최대한 아끼며 삐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