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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불드로 Mar 02. 2024

세계일주 얼마면 돼?

1억?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발달로 이제는 누구나 시간과 약간의 돈이 있다면 세계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되었다. 인생의 즐거운 취미생활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여행은 대표적인 놀이 중 하나이고, 가기 전 설렘, 여행 중 즐거움, 여행 후 추억으로 길이 남는다. 또한 여행 중 인연을 만난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시기가 언제든 인생에 한 번쯤은 장기 여행 떠나볼 만 한데 1인, 1년 기준으로 얼마 정도 비용이 필요한지와 어떤 여행을 하면 될지 정리해 본다. 생각보다 많지 않은 비용으로 진행도 가능하고, 다양한 추억 만들 수 있다.      


1. 비용별 여행 수준     


ㅇ 2,000만 원     

정말 저렴하게 여행한다면 이 정도 금액 또는 이하로도 가능하다. 숙소는 여럿이 함께 자는 도미토리 또는 카우치서핑 위주로 해야 되지만 덕분에 여러 현지 친구 만들 수 있고 웬만한 명승지 정도는 다 갈 수 있다. 예를 들어 페루 마추픽추, 브라질 예수상, 인도 타지마할 등등, 또한 저렴한 현지 재래시장 체험하며 서민들 삶에 더욱 깊숙이 다가갈 수 있다. 젊은 나이에 친화력이 좋다면 추천.      


ㅇ 3,000 ~ 4,000만 원     

많은 세계 여행자들이 선택하는 현실적인 금액이다. 저렴한 호텔 숙박을 기본으로 하면서 여행 가능하고 생각보다 여행 비용이 비싼 아프리카 지역도 탐방, 그리고 가성비 좋은 다양한 맛집도 경험해 볼 수 있다.      


ㅇ 5,000 ~ 6,000만 원     

독립 욕실이 있는 호텔에 숙박하며 선택의 폭이 많이 넓어지면서 다양한 체험 해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아프리카 빅토리아 폭포에 가서 헬기 타보거나, 네팔 히말라야 산맥 돌아보는 소형 비행기 탑승, 각종 어트랙션 체험. 유명 중고급 음식점도 가끔 들릴 수 있다.      


[히말라야 돌아보는 비행기]         


ㅇ 1억 이상     

대륙간 장거리 이동에는 비즈니스 이용 가능하고, 물가 저렴한 나라에서는 4, 5성급 호텔 이용 가능하다. 캐러비안 지역 돌 때 크루즈 배도 타보고, 미슐랭급에 해당되는 좋은 식당도 탐방. 더욱 풍요로워진다.               


2. 여행의 방법     


그냥 무계획으로 떠나는 것도 좋으나 어느 정도 기본 계획을 세우면 더욱 즐겁다. 예를 들어 신 7대 불가사의를 다 가보는 것 목표로 하고 해당 나라 갈 때 다른 지역도 도는 방법 추천한다. 인도 타지마할, 중국 만리장성, 이탈리아 콜로세움, 페루 잉카 유적지 마추픽추, 요르단 고대도시 페트라, 멕시코 치첸 이트사, 브라질 예수상.          


멋진 경치 좋아한다면 세계 7대 자연경관 추천한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테이블 마운틴, 한국 제주시, 브라질 아마조니아, 베트남 하롱베이, 아르헨티나 이과수 폭포, 인도네시아 코모도 국립공원, 필리핀 푸에르토 프린세사 지하 강     


[세계 최고의 경치, 남아공 케이프타운]         


해변 좋아한다면 에콰도르 갈라파고스 제도, 필리핀 보라카이, 몰디브, 하와이, 멕시코 칸쿤, 쿠바 바라데로 등. 


종교 성지를 둘러볼 수 도 있다. 유대, 기독, 이슬람 성지인 이스라엘 예루살렘, 불교의 성지인 네팔 룸비니, 인도 사르나트, 힌두교 성지인 인도 바라나시.      


걷기 좋아한다면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미국 애팔래치아, 제주 올레길, 뉴질랜드 밀포드 사운드, 페루 잉카, 네팔 히말라야 트래킹.      


등산 좋아한다면 선택지는 무궁무진한데 일반인이 올라가 볼 수 있는 각 대륙의 최대 높은 산인 아프리카 탄자니아 킬리만자로(5,895M)와 남미 최고봉 아르헨티나 아콩카과(6,959M) 정도는 도전해 볼 만하겠다.      


운전 좋아한다면 세계 No.1 경치, 남아공 케이프타운 희망봉을 컨버터블로 돌아본다면 잊지 못할 것이다.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드브로브니크 가는 해안길, 미국 캘리포니아 1번 국도 그리고 마이애미 끝자락 키웨스트도 추천한다.      


[미국 최남단, 땅끝 마을, 키웨스트]    


클럽 좋아한다면 스페인 이비자의 3대 클럽인 암네시아, 우수아이아, 파챠를 둘러보거나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Ruby, 벨라루스 민스크의 Mojito 가면 눈이 휘둥그레질 수 있다.      


그 외에도 많다. 

번지점프, 카약 해보기, 고급 호텔, 각 도시의 미슐랭 돌아보기, 전통춤 배워보기, 각지 유명술이나 전통주 마셔보기, 미술, 박물관 돌아보기, 한 달 살이 해보기, 언어 배워보기. 또는 오토바이나 자전거로 탐험하거나 부자나 모자지간에 함께 여행한다거나. 아주 특이한 여행을 원한다면 Zero G 무중력 체험, 남극점 가보기, 북극점에 쇄빙선 타고 가보기, 우주 체험 등등. 무궁무진하다.      


자 계획하는 즐거움!
Vamos(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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