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면 나대지 말아야 하나요?

직업의 귀천? 시대가 어떤 시대인데...

by 김창근
고객 : 개발자면 그냥 만들면 될 것이지, 무슨 말이 많습니까?
(무슨 제가 기계입니까?)




개발자 프리랜서로 2년째 일을 하고 있다.

프리랜서로 일을 하면서 가장 좋은 점은

1. 목소리에 무게가 생긴다.

2. 더 책임감 있는 직책을 맡아 어려운 일을 해볼 수 있다.

3. 소득이 올라간다.


물론 단점도 존재하겠지만, 나에게는 최고의 계약 직업 형태다.




일을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명확한 해결책을 제대로 전달해야 한다"는 것이다.

해결책을 주다 보면 상대가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서 반대를 하는 상황과 열심히 준비해 온 자료에 대한 반박을 하다 보면 언성이 높아지는 경우가 발생한다.




새로운 방법의 해결책을 제시할 뿐인데 감정적으로 격해질 필요가 있을까?

'뭐... 일하다 보면 그럴 수 있다. 싸우는 것이 그냥 익숙하지만 이런 상황이 없으면 베스 트지.'

그렇지만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결국 모든 문제의 시작은 사람으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이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돕다는 행위 자체로 성취감을 얻는다.

성취감을 얻기 위해서 명확한 Solution 해결책을 제시하는 과정이 다소 힘이 들 때가 있다.

설득하고 수용하게끔 해야 하니깐.


그래도 설득하는 동안의 여정이 지옥 같더라도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 순간이 오면 그 앙금은 싹 사라진다.

프리랜서의 매력이라면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것. 이것이 나를 더 성장시키고, 삶을 살아가는데 더 나답게 해주는 그 순간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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