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가을, 무르익다
<말 短> 계절의 노래
by
별숲 with IntoBlossom
Aug 2. 2023
벼는 나이가 들수록 고래를 숙인다고 하는데
사람은 되려 뒷모가지가 딱딱해진다.
고개 숙임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에
속담도 생긴 것이 아니겠는가.
어리석다.
털털하게 웃으면서 아닌 척하는 사람들.
가식과 진심은 어린아이도 느낄 수 있다.
평소 무심코 내뱉는 말 한마디에 드러나기 마련.
알고는 있지만 말하지 않을 뿐이다.
나는 무르익었을까.
나는 홀로 온전할까.
가을이 우리를 향해 알려주는 이런 메시지.
keyword
가을
에세이
계절
6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새 댓글을 쓸 수 없는 글입니다.
별숲 with IntoBlossom
직업
에세이스트
에세이스트 별숲 with IntoBlossom입니다. 생각을 관찰하고 기록합니다. 그림책을 말하고 소개합니다. 브런치를 통해 제 이야기를 공유할게요.
팔로워
19
제안하기
팔로우
작가의 이전글
가을, 대추
가을, 은행
작가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