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서 마주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기를
여러분, 어린이 철학에 대해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그리고, '사고력'에 대한 의미를 알고 계신가요?
- 생각: 머릿속의 모든 것
- 사고: 삶에서 마주하는 문제를 해결하려는 생각의 흐름
- 사고력: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
오늘은 육아를 하는 저의 친구들에게,
또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 성인 모두가
각자의 '사고력'이 어느 정도인지
더 키워나가야 되겠다는 필요성을 느껴주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록을 합니다.
얼마 전 '생각 톱니바퀴 카드'란
교구의 활용 교육에 참가하였고,
이 교구의 등장 배경과 취지가
'어린이 철학과 사고력 성장'에 대한 목적에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위에 언급한 것처럼,
사고는 '삶에서 마주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생각의 과정'이며,
사고력은 말 그대로,
그 '힘'을 의미합니다.
이 사고력 발달을 위해,
과거 학교에서는 '비판적 사고'를 통한
논리로 접근하였고
여기에 '창의적 사고' 추가,
그리고 현재는 '배려적 사고'까지 포함되어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사고력 기르기' 또는 '키우기'라는 말속에 의미는
'사고력'에도 '층위'가 존재하며
공부하면 더 고차원적으로, 다차원적으로
개발시킬 수 있는 것을 담고 있기도 하죠.
그럼 사고력은
어떻게 기를 수 있을까요?
'질문'을 잘해서
'생각을 더 자주 시작할 수 있게끔,
더 나아가 스스로 '질문을 만들 수 있게끔'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제가 이번에 실습한 교구는
생각을 23가지로 구분하여
(마치 웹툰 <유미의 세포들>처럼요!)
어떤 주제이더라도,
생각을 톱니바퀴 식으로
이어나가며 확장해 나가고
참여자에게 설명하고, 정의 내리게 하고
토론하게, 또 글을 잘 쓸 수 있게끔
도움을 주는 도구입니다.
그런데 이게 비단,
아이들에게만 필요한가요?
저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우리는 늘 각자의 삶의 문제와 직면하기 때문에
우리 성인에게도 사고력의 성장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때, '어린이 철학'의 등장 배경을
살펴보면 좋은데요.
제가 선생님께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선생님, '어린이 철학'이 무엇인가요?
'성인 철학'과 구분이 되는 개념인가요?
어린이의 발달 연령에 맞춰, 성장의 도움이 되는
철학자의 이론을 연구하거나
소개하는 게 어린이 철학인가요?"
"간단히 설명드리면,
미국 철학자 리프먼(Lipman)이
흑백 폭동에 참여한 대학생들의
'생각 없는 행동'이라 여겨지는 폭력적인 사태를 보며
자괴감과 문제의식을 느낀 것에서 출발했습니다."
이 철학자는 위의 사건을 계기로
어렸을 때부터 생각하는 방법을 제대로 교육해,
사람이 지혜로운 행동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야 되겠다는 학문으로 뻗어나간 줄기가
'어린이 철학'이라는 명칭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실은 '어린이'의 정의는
유네스코 기준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연령대를 지칭하지만
실은 성인들의 내면에도 각자 '어린이'같은 면이 있습니다.
우리 안에 가지고 있는
'어린이'를 한번 조망한다는 의미에서
말은 '어린이 철학'이지만, 실은 전 연령대에 적용할 수 있는
삶의 질문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
철학의 본질은
인간이 살면서 맞닥뜨리게 되는
모든 근원적인 주제와 사상적인 뿌리를 담고 있다고 하죠.
여기서 저의 역할은,
각 '세대'가 관심 있어할 만한 '주제'의
질문과 고민을 던지는 것이겠죠.
거기서 끌어낸 내용을
함께 모아서 정돈하고, 토론하고
사고의 기술을 함께 익히는 연습이
제가 고객들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분,
요즘에는 학교에서
인권위 권고로 '일기'마저
우리 때의 '일기'를 쓸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일기'가 아이들의 '개인 정보를 담은 글'로
볼 것인지, 말 것인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공존하며
이제는 일기도 하나의 주제를 선정한 글쓰기에 가까워졌다고 해요.
그리고 아시다시피 '글쓰기'는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매우 중요한 도구이죠.
그리고 '인내'가 필요한 영역입니다.
부디 AI를 자제하고
(질문을 쉽고 빠르게 풀려하기 보다는)
충분한 시간을 들여
이 '질문'을 맞이할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에게 허락해 주세요.
- 비타민들레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