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책 육아] 손가락 인형 놀이, 이야기나누기
13-15개월 영아 놀이
손가락 인형으로 놀이해요
손가락 인형은 15개월에 준비해준 놀잇감 중 하나이다. 손 인형 또는 손가락 인형은 그림책을 읽어 줄 때도 활용할 수 있고, 인형 자체를 움직이며 놀이할 수 있는 방법들이 많다. 손가락 인형은 사람, 동물 등 종류가 다양하며 아이의 흥미나 선호에 따라서 준비해준다.
손가락에 손가락 인형 끼워보기
처음 손가락 인형을 본 아이들은 바로 손가락에 인형을 끼우기 어렵다. 때문에 손가락 인형을 소개해주고 손가락에 끼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
"(손가락 인형을 보여주며) 분홍색 토끼네"
"(손가락에 끼우며) 손가락에 쏙~"
"(손가락을 움직이며) 이준아, 이현아 안녕? 나는 토끼라고 해"
아기가 손가락 인형을 끼워보고 싶어 하면 손가락에 인형 끼우는 것을 도와준다.
손가락 인형 움직이며 이야기 나누기 (그림책 활용)
손가락 인형을 끼운 상태에서 손가락을 위아래로 접어 움직이거나 좌우로 흔들며 움직임을 보여주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어본다.
이야기의 주제는 아이가 입은 옷의 색, 날씨, 주변에 보이는 것들 등 주변의 여러 가지 것들이 주제가 될 수 있다. 이야기를 해주다가 금방 말할 거리가 떨어진다면 그림책을 읽어줄대 손가락 인형을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돼지가 주인공인 그림책을 읽어줄 때 돼지 손가락 인형을 껴서 움직여 주는 등 그림책의 등장인물을 흉내 내줄 때 손가락 인형을 사용해볼 수 있다.
손가락 인형으로 하는 인형놀이
손가락 인형을 인형 자체로 놀이해본다. 꼭 손가락에 끼워서 놀이하는 것이 아니라 인형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상자가 있다면 상자를 집으로 상상해 그 안에 인형을 넣어줄 수 있고, 기차나 자동차 등 탈 것에 태워줄 수도 있다. 음식모형을 가져와 음식을 먹여주는 소꿉놀이도 할 수 있겠다.
손가락 인형 기차에 태워주기병풍, 카드 보며 이야기를 나누어요
병풍이나 카드를 보며 이야기 나누는 것은 이전부터 꾸준히 해주던 놀이인데, 13개월 이후부터 아이들이 더 적극적으로 병풍과 카드를 살펴보기 시작했다. 아이들이 손가락으로 병풍속 그림들을 가리키며 무엇인지 궁금해하면 단어를 말해주고, 손이나 스카프로 그림의 일부를 가린 뒤 "까꿍"하며 그림 전체를 보여준다.
빨대나 압설자 등 기다란 재료를 손으로 잡고 병풍 속 그림들을 가리키며 이름을 말해주는 것도 아이들은 좋아한다. 아이가 직접 빨대를 잡고 그림을 가리키기도 하면서 말이다.
카드의 경우는 카드를 끼워 넣을 수 있는 차트를 구입해 활용한다.
비어있는 벽면 공간에 차트를 걸어두고 아이가 지나갈 때나 카드 그림에 관심을 보일 때 함께 보며 상호작용을 한다.
병풍 보기#13개월아기놀이#14개월아기놀이#15개월아기놀이
